성북구약, 몽골 항올보건소 의약품 전달

2006-09-04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성북구약사회 (회장 조찬휘)는 1일 몽골 울란바토르 항올 보건소에 성북구약우회에서 지원한 의약품 5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현지의 선교사인 항올 성당 김성현 신부가 천주교 정릉성당 사목회 부회장인 조찬휘 회장에게 부탁을 한 것이 계기가 된 것.

따라서 조 회장은 성북구약우회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10개월간에 걸쳐 모여진 지원의약품은 현지의 요청에 따라 화학요법제, 해열진통제, 구충제, 안약, 비타민, 종합감기약, 질세정제, 각종 연고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조 회장은 “의약품을 지원해준 약우회원사 모두에게 감사 드리며, 의약품은 의료환경이 열악한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주민 무료투약에 요긴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조찬휘 회장, 단온화, 문경철, 정남일, 오천권, 냉화무, 전영옥 부회장, 김보수, 이성희, 최명숙, 어향숙, 김선환 위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