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른 이유가 있듯이- 자르지 않을 이유도 있을터

2026-07-21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누군가 나무를 싹둑 잘랐다. 자른 이유가 있듯이 자르지 않을 이유도 있었을텐데, 잘린 나무 밑동을 보니 커도 너무 크다.

누군가 나무를 싹둑 잘랐다.

잘려나간 나무 밑동을 보니 마음이 쌩하다.

크기가 크기 때문이다.

작은 것도 그렇지만 큰 것은 왠지 더 그렇다.

자른 이유는 많을 것이다.

어쩔 수 없었다면 자르기 전에 이전할수는 없었을까.

다른 곳으로 옮겼더라면.

다 지난 일이다.

자른 것을 다시 붙일수는 없을 터.

자른 이유가 많듯이 자르지 않을 이유도 많을 것이다.

늦었지만 그래도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나무를 함부로 베지 말았으면 

여기 뿐만 아니라 다른 곳의 나무 역시도

자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을,

꼭 그래야만 한다면 옮길 곳을 찾아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