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른 이유가 있듯이- 자르지 않을 이유도 있을터
2026-07-21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누군가 나무를 싹둑 잘랐다.
잘려나간 나무 밑동을 보니 마음이 쌩하다.
크기가 크기 때문이다.
작은 것도 그렇지만 큰 것은 왠지 더 그렇다.
자른 이유는 많을 것이다.
어쩔 수 없었다면 자르기 전에 이전할수는 없었을까.
다른 곳으로 옮겼더라면.
다 지난 일이다.
자른 것을 다시 붙일수는 없을 터.
자른 이유가 많듯이 자르지 않을 이유도 많을 것이다.
늦었지만 그래도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나무를 함부로 베지 말았으면
여기 뿐만 아니라 다른 곳의 나무 역시도
자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을,
꼭 그래야만 한다면 옮길 곳을 찾아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