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마음- 코스모스와 수국이 있는 풍경

2026-07-21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보랏빛 수국과 함께 있는 코스모스는 언제 보아도 그립다. 가을처럼 그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과일이 계절과 상관 없이 나오듯이 꽃도 그런가보다.

가을 꽃이라고 알고 있는 코스모스가 제철이다.

어떤 곳은 이미 지고 씨까지 떨어졌다.

그렇다고 해서 코스모스를 여름꽃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하지만 한 여름이 오기도 전에 이렇게 만개했다.

수국과 함께 있으니 찌는 여름이 아닌 마치 단풍 든 가을 같다.

아무렴 어떤가, 꽃을 보는 마음이 변치 않는다면

봄이든 여름이든 가을이든.

어쨌든 코스모스를 봤으니 여름을 건너뛰고 가을이지 싶다.

기다려지는 것은 미리오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