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부리지 않고 당당하게- 양반의 품위

2026-07-08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양반꽃으로 불리는 능소화가 복권방을 굽어보며 당당하게, 다소곳이 약간 고개를 숙이고 만개했다.

양반꽃이라고 한다.

허세 부리는 양반이 아니라 기품있는 양반이겠다.

과연 그런가.

다소곳 하다.

천하지 않고 당당하다.

고개를 약간 숙였다.

비굴하지 않고 상대를 제압한다.

색이 과하지 않다.

하지만 어떤 꽃보다 아름답다.

그 능소화가 복권방에 걸렸다.

주렁주렁

마치 1등 당첨 복권방이라는 듯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공상을 하기에 좋다.

만약에

정말 만약에

수 백만분의 일의 확률을 뚫고 

당첨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