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관 새단장...신약 '선진국 꿈' 이룬다
공사비 10억 11월중 마무리 대외위상 제고 기대
2006-08-31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신약 선진국의 꿈 이루어집니다.”
한국제약회관이 이르면 오는 11월 중순 새모습으로 재탄생한다.
한국제약협회는 앞서 (주)신동아종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지난 8월 중순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개시, 이미 엘리베이터 등 일부 공사를 마무리하고 단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제약협회는 현재 지하 1층과 지상 4층에 대한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들 공사가 마무리되는 9월에는 3층을, 10월에는 2층과 1층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약회관 리모델링 공사는 이르면 11월 중순경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제약협회는 예상했다.
또 공사비는 협회 예비비로 진행되며 약 1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제약협회는 예상했다. 이와 관련, 제약협회는 앞서 지난 5월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갖고 리모델링 공사비로 약 13억원을 승인 받은 바 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1988년 건립된 제약회관은 그동안 설비노후와 승강기 고장, 비효율적인 공간 활용 등으로 회원사를 비롯한, 외부 내방객의 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을 겪어 왔다”며 “이번 제약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제약산업의 생명존중 및 첨단 이미지를 반영시켜 협회의 대외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로도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