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임직원, ‘사랑의 헌혈’ 행사 동참

본사·신갈공장등 임직원 320여명 참여...92년부터 매년 2회 실시

2006-08-28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녹십자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 헌혈을 통한 값진 생명 나눔을 펼쳤다.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지난 25일 본사에서 열린 헌혈행사에 녹십자, 경남제약,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 목암빌딩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녹십자 신갈공장과 음성공장에서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 모두 320여명의 녹십자 임직원이 이번 헌혈행사에 참여했다고 녹십자측은 덧붙였다. 

매년 헌혈에 참여해 왔다는 녹십자 한 직원은 “나의 작은 용기가 소중한 생명을 구한다는 생각으로 매년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며 “혈액은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없는 고귀한 것인 만큼, 헌혈을 통한 나눔의 보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1970년대 초부터 국내 혈액분획제제 분야를 개척해 온 전문기업으로 국가 헌혈사업에 일조한다는 취지 아래 1992년 이후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