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700억 숙취해소 음료시장 ‘도전장’

숙취해소 음료 ‘숙취보감’ 발매...천문동등 10가지 한방식물 함유

2006-08-28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경남제약이 연간 700억원 규모의 숙취해소 음료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경남제약(사장 서승남)은 최근 세롬텍(사장 박흥수)과 숙취해소 음료 개발 및 독점 판매에 관한 업무 제휴를 맺고, 오는 9월초 ‘숙취보감’을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숙취보감’은 과음 후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의 무독성 한방 식물 추출액인 상심자, 상엽, 천문동 등 10가지 자연 식물 추출물이 함유된 숙취해소제.

특히 숙취보감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면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알코올 독성물질을 단시간 내에 체내에서 분해해 숙취 증상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이 제품은 자연 한약재 등 무독성 한방 식물 추출액을 함유, 숙취해소뿐 아니라 갈증, 두통 제거, 구토 해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며 “23년간 비타민 제제의 절대강자로서 지속해 온 신뢰를 바탕으로 숙취해소 음료 시장 판도를 뒤바뀌어 놓겠다는 각오 아래 공격적인 마케팅과 판촉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숙취보감은 전국 약국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소비자 가격은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