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1분기 평균 매출성장률 5% 하회, 안국약품ㆍ에스티팜 약진
11ㆍ12월 결산사 평균 4.5% 성장...중소사는 역성장 안국약품 28.8%ㆍ에스티팜 25.3% ↑...유니온제약 53.2% ↓
[의약뉴스] 상장제약사들의 저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도 평균 매출 성장률이 5%를 하회한 가운데, 규모에 상관없이 상위사나 중견사 모두 5% 전후의 성장률에 그쳤고, 중소사는 역성장했다.
이 가운데 조사대상 66개사 가운데 17개사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7개사는 두 자릿수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 업체별로는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6개사의 1분기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합산 매출 규모가 5조 970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이 4.5%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분기매출 1000억 이상 18개 상위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도 4.6%로 5%를 하회했고, 500억 이상 1000억 미만 중상위사는 6.2%, 250억 이상 500억 미만 중하위사는 5.9%로 6% 전후의 성장률에 그쳤다.
나아가 분기매출 250억 미만 중소사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6% 감소, 지난해에 이어 중소사의 부진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업체별로는 66개사 가운데 17개사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6개사의 매출액은 20% 이상 급증했다.
반면, 7개사는 두 자릿수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이들의 역성장폭은 모두 15%를 상회했고, 이 가운데 4개사의 매출액은 20% 이상 급감했다.
매출 성장률에서는 안국약품이 28.8%로 가장 돋보였고, 에스티팜도 25.3%로 25%를 상회했다.
이어 삼천당제약이 24.9%, CMG제약이 24.2%, 비씨월드제약과 옵투스제약이 23.8%로 나란히 2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신신제약과 유유제약의 성장폭도 20%에 가까웠고, 한국파마와 경남제약, 셀트리온제약, 환인제약, 동국제약 등의 매출 성장폭도 15%를 상회했으며, 종근당과 한독, 한올바이오파마, 동아에스티 등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위더스제약과 국제약품의 성장폭도 두 자릿수에 가까웠고, 명문제약, 경보제약, JW신약, 유한양행, 신일제약, 하나제약, JW중외제약, 현대약품, 동화약품, 보령, 대웅제약, 대한약품, 일양약품 등의 매출 성장률도 5%를 웃돌았다.
진양제약과 경동제약, HK이노엔, 대화제약 등도 평균(4.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일동제약, 명인제약, 대원제약, 조아제약, 고려제약, 광동제약, 일성아이에스, 삼일제약 등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했다.
반면, 한국유니온제약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3.2% 급감했으며, 삼아제약과 동성제약도 30% 가까이 축소됐고, 화일약품와 삼성제약도 20% 이상 줄어들었으며, 제일약품과 휴온스도 15% 이상 역성장했다.
이외에 부광약품과 서울제약, 동국생명과학, 삼익제약, JW생명과학, 종근당바이오, 알리코제약, 삼진제약, 녹십자, 한미약품, 이연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신풍제약, 영진약품 등도 전년 동기보다 부진한 실적을 남겼다.
매출 규모로는 유한양행이 5096억원으로 유일하게 5000억을 상회하며 선두를 유지했고, 종근당이 4477억원으로 4000억을 넘어서며 뒤를 이었다.
대웅제약은 3357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녹십자가 2857억원, 한미약품이 2852억원, HK이노엔은 2587억원으로 2500억을 상회했다.
보령이 2444억원, 광동제약이 2370억원으로 뒤를 이은 가운데 동국제약은 2124억원으로 15.9% 성장하며 2000억대로 올라섰다.
여기에 더해 JW중외제약과 동아에스티, 대원제약, 일동제약, 제일약품, 셀트리온제약, 한독, 휴온스 등도 1000억 이상의 분기매출을 기록했으며, 동화약품도 1056억원으로 1000억대에 진입했다.
한편, 한국유니온제약은 59억원, 삼성제약은 90억원의 매출액에 그치며 100억을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