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소아호흡관리 2판 발간

2006-08-18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

서울대병원 소아마취통증의학과 김성덕 김종성 김희수 교수가 ‘소아호흡관리 제2판’을 최근 펴냈다.

  소아호흡관리는 지난 1995년 초판이 나온 이후 마취통증의학을 전공하는 전공의들이 수련하는데 있어 중환자 호흡관리에 관한 임상 지침서로 널리 활용되어 왔고 또한 중환자 간호관리 분야에서도 꾸준히 이용돼 왔다.

  특히 제2판의 집필에는 3명의 저자를 비롯 모두 26명의 젊고 유능한 마취통증의학 교수 및 전문의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세부전문지식을 수록했다.

  김성덕 교수는 “지난 1995년 4월 소아호흡관리 초판을 낸 후 11년 만에 나온 제2판에는 지난 10년간의 축적된 임상적 경험과 세부지식이 추가됐다”며 “특히 소아마취만을 전문으로 하는 교수진과 소아마취를 전공한 집필진의 많은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각 장의 끝부분에 문제해결방식으로 추가돼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아호흡관리 제2판은 호흡기의 해부 및 생리, 기계적 환기법과 인공호흡기, 기계적 환기법의 생리적 영향, 적용증 및 합병증, 기계적 환기시의 각종 치료요법, 수술후 및 각종질환 호흡관리, 중증도지표 및 중환자 간호관리, 증례토론(문제해결식) 및 부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지난 8월 11일 김성덕 교수(의협 학술부회장)와 김종성 주임교수 및 김희수 소아마취분과장을 비롯한 집필진 등은 소아호흡관리 제2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성덕 교수의 석,박사과정 지도학생들이 마련한 출판기념회에는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들과 집필진, 김성덕 교수의 보라매병원장 재직 시 함께 했던 보라매병원 간부들이 함께 하여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