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총의원왕슈펭 부원장, 건대병원 방문

2006-08-18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

중국군총의원 황슈펭 부원장(Wang Shufeng; 소장)과 제1부속병원장 등 5명이 지난 16일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을 방문, 각종 병원 시설과 의료정보시스템을 살펴봤다.

왕 부원장이 소속된 북경의 301 육군병원은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병원으로 2개 부속병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4,200병상에 하루 8,000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최근 현대식 병원의 신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 문을 연 건국대학교병원의 EMR, PACS, OCS, 진단검사정보시스템 등의 각종 의료정보시스템과 장비 등을 살펴보고 이를 신축병원에 적용하기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고 왕 부원장은 말했다.

왕 부원장 일행은 특히 건국대학교병원의 EMR 개발과 사용실태, 병동에서의 노트북 컴퓨터와 무선 인터넷을 통한 간호 기록 그리고 진단검사의학과의 진단검사전자동화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왕 부원장은 또 301 육군병원이 세계 각국의 민간 병원들과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건국대학교병원과도 교류 협력관계 수립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