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온라인 발기부전 아카데미’ 성과
브랜드인지도 제고등 효과 톡톡...의사대상 제품교육등 구성
2006-08-16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한국릴리는 올 1월부터 ‘온라인 발기부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도입한 결과, 시알리스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발기부전 아카데미’는 발기부전 질환 및 치료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1:1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제약업계에 이같은 온라인 영업이 도입된 것은 시알리스가 처음이다.
‘온라인 발기부전 아카데미’에 참여한 의사들은 평균 한 달에 한번 15분 안팎의 강의를 듣게 되고, 온라인 영업사원을 통해 접한 임상 데이터들을 검토, 제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토론하게 된다.
학기제로 운영되는 온라인 발기부전 아카데미 커리큘럼에는 연령대별 발기부전 치료 성분 효과, 치료제 복용에 따른 성관계 성공률 변화, 특정 제품에 대한 선호도 및 선호 이유, 발기부전 치료와 연구의 최신 동향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한국릴리 김경숙 시알리스 마케팅 본부장은 “시알리스는 다른 발기부전 치료제와 달리 ‘롱-액팅’의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임상 데이터에 대한 전문의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영업 및 마케팅에 있어 승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온라인 영업 도입의 동기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릴리는 자체조사결과, ‘온라인 발기부전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의사들이 발기부전 치료제 브랜드 가운데 최초로 시알리스를 떠올리는 비율이 20%포인트 이상 늘어나는 등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