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산하 병원 신임 원장 임명 外
◇전남대병원, 산하 병원 신임 원장 임명
전남대학교병원이 호남권 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산하 병원들의 새로운 원장을 임명했다.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은 각 병원의 특화 진료 역량과 행정 경험을 고려해 풍부한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들을 발탁해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
제12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으로 취임한 소화기내과 이완식 교수는 소화기암 및 내시경 분야의 권위자다.
그는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을 거쳐 화순전남대병원 위암센터소장과 소화기센터소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수행했다.
특히 의료질관리실장을 지내며 병원 내 환자 안전 체계와 의료 질 향상을 주도해온 만큼, 화순전남대병원의 암 치료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유지해 나갈 적임자로 꼽힌다.
현재 대한상부위장관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학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9대 전남대학교치과병원장 중책을 맡은 치과보철과 임현필 교수는 진료와 교육 시스템에 정통한 인물이다.
전남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그는 치과병원 교육연구부장과 진료부장 등을 역임하며 병원 운영 전반에 걸쳐 탄탄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대학 연수를 통해 글로벌 임상 역량을 강화했으며, 전남대 치의학연구소 치연학술상을 받는 등 연구 성과도 뛰어나다.
임 원장은 앞으로 전문적인 치과 보철 및 임플란트 진료 서비스 고도화와 미래 치의학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8대 화순군립요양병원장에는 대장항문외과 김형록 교수를 임명했다.
김 교수는 전남대 의대 졸업 후 화순전남대병원 기획실장과 진료처장을 지내며 대형 병원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온 리더십의 소유자로,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요양 병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령 환자들을 위한 지역 사회 연계 의료 모델을 정립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열린 정기이사회와 서면이사회를 통해 최종 가결했다. 신임 병원장들의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2년 동안 이어진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본원과 산하 병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세계 비만의 날 캠페인 성료
이대서울병원은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본관 1층 우복희 아트홀에서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정의학과와 웰에이징 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
행사장에는 비만에 대한 올바른 건강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OX 퀴즈를 통해 비만의 질병 개념과 관리법을 익혔다. 퀴즈 응답 결과는 향후 비만 예방 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룰렛 프로그램을 통해 스쿼트나 등 운동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동작을 배우고, 인바디 측정 후 현장에서 즉석 상담을 받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다.
현장에 상주한 가정의학과 의료진은 내원객들에게 개인별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전문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기념 포토존에서는 건강한 체중 관리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찍으며 인식 개선에 동참하기도 했다.
전혜진 웰에이징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비만은 여러 만성질환과 직결되는 질병인 만큼 올바른 인식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신입 인턴 오리엔테이션 술기 교육 성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의사로서 첫걸음을 떼는 신입 인턴들을 위해 실전 역량을 극대화하는 특별한 훈련의 장을 마련했다.
의료원은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을 오가며 '2026년도 신입 인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36명의 인턴이 임상 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추도록 도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환자 안전과 의료 윤리 등 의사가 갖춰야 할 핵심 가치를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인턴들은 진정 치료와 수술 전 평가, 적절한 검체 관리 및 수혈 방법 등을 배우고 요도 카테터 삽입과 같은 난도 높은 술기를 익혔다.
또한 영상의학 검사의 이해와 의료 감염 관리 등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마주하는 다양한 영역을 다루며 실무 지식을 습득했다.
교육의 하이라이트는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조별로 진행한 '하이브리드 핵심술기 통합 실습'이었다.
인턴들은 모형을 활용한 기초 훈련과 더불어 해부용 시신인 ‘카데바’를 활용한 고난도 술기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실습 시작 전 시신을 기증한 고인을 기리는 묵념을 해 의료인으로서 가져야 할 경건한 마음가짐을 되새겼다.
10여 명의 임상 교수가 직접 12가지 주요 술기를 지도해 인턴들이 실제 인체 구조를 바탕으로 정교한 기술을 익히도록 지원했다.
교육에 참여한 인턴들은 교수진이 직접 카데바 술기를 지도하는 수준 높은 교육 환경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행사 기간 중 교육 현장을 방문한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한승호 이화의료아카데미 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은 의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입 인턴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입 인턴들이 단순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넘어 의료인으로서의 윤리의식과 환자를 대하는 마음가짐, 사명감 등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의 설립 정신을 계승한 이화의료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 첨단 의료장비 및 시설, 체계적인 임상술기 교육 등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아시아복부영상의학학술대회 개막
22개국에서 모인 600여 명의 복부 영상의학 전문가가 서울에 모여 최신 진단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ASAR)와 대한복부영상의학회(KSAR), 대한비뇨생식영상의학회(KSUR)는 오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제13차 아시아복부영상의학학술대회(ACAR 2026)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의 학술대회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가 맡으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창희 교수와 건국대학교병원 정성일 교수가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대회를 이끈다.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는 복부 영상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설립한 학술 단체로 2007년부터 아시아 각국을 순환하며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열어 왔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09년 서울과 2017년 부산 대회 이후 약 10여 년 만에 다시 찾아온 기회다.
아시아는 물론 미주와 유럽 등 세계 각지의 저명한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잇는 학술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상의학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강연으로 꾸민다. 박성호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영상의학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스튜어트 테일러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의 소장 영상 진단 지견을 공유하고 마운트 버논 암 센터의 안와르 파드하니 교수는 차세대 영상 기술을 활용한 전립선암 진단 방향을 제시한다.
아시아 국가 간의 결속을 다지는 특별한 세션도 마련한다. 'ACAR meets China'와 'ACAR meets Vietnam' 등의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아시아 주요 국가 간의 학술 교류를 강화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임상 증례를 분석하고 문제를 풀어보는 토론 세션과 실습 중심의 비뇨생식기 핸즈온 세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문적 깊이와 실무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인다.
한편, ACAR 2026의 상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의학계, 특수의료장비 규칙 개정에 공동 대응
대한영상의학회와 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는 오는 10일 대한영상의학회 회관에서 ‘위기의 품질관리,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다’를 주제로 긴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혓다.
보건복지부의 입법예고안이 가진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보고 의료영상 품질관리 체계를 수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언이다.
아울러 영상의학 3개 단체는 이번 세미나에서 보건복지부의 MRI 운용 인력 기준 개정안을 ‘졸속 개정’으로 규정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특수의료장비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는 방침이다.
특대위 공동대표는 대한영상의학회 도경현 차기회장과 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 최선형 회장이 맡아 정부의 입법예고에 전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MRI 품질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국민 건강상의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더 많은 의료계 관계자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영상의학계는 이번 특대위 출범을 기점으로 정부의 정책 추진에 맞서 전문가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여주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6일 여주시청에서 여주시와 함께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뒤에도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가정에 복귀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퇴원환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내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여주시는 최근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에 발맞춰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문형 이천병원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여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