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오일환교수, 스템셀즈 편집위원

2006-08-14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

가톨릭의대 오일환 교수가 줄기세포 분야 전문학술지 중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로 명성이 자자한 Stem Cells(스템 셀즈-If 6.1)의 Editorial Board(편집위원)로 위촉되었다.

Stem Cells는 성체 및 배아줄기세포를 망라한 줄기세포 관련 학계를 리드하는 학자들 가운데 세계 굴지의 권위를 대표하는 학자들로 구성돼 있다.

오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스템 셀즈  Editorial Board로 선임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나라는 줄기세포 분야에서 현재 세계 7위의 위상에 해당하는 국가로 인정되고 있지만, 세계무대의 학계에서 독보적으로 인정받는 학자의 수는 많지 않은 것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오 교수가 이번에 편집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한국의 줄기세포학자가 세계적 전문가들로부터 학문적 독보성과 권위를 인정받게 된 사례로 볼 수 있다.

더욱이, 향후 한국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 진출을 위한 상징적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Editorial Board는 전세계에서 제출되는 줄기세포 관련 논문의 게재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일환 교수는 “이번 편집위원 위촉으로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 및 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오 교수는 현재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보건복지부 지정 기능성 세포치료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오 교수는 우리나라 차세대 성장동력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 보건복지부 전문위원, 식약청 전문위원 등 다양한 국내의 정부·학계관련 업무를 수행 중이며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줄기세포 분야의 대표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