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2026-02-19     의약뉴스 이대호 기자

[의약뉴스]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의 질을 높이고 역량 있는 전문의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가 지도전문의 수련을 활동 체계화하고, 수련병원의 교육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3조가 추진 근거다. 총 예산은 970억 6900만원이며, 사업 수행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수련성과 기반 병원 지원과 외과계 술기교육 지원을 확대하며 교육 중심 수련체계 정비에 나섰다.

사업은 ‘수련환경 혁신 지원’과 ‘전공의 술기교육 지원’으로 나뉜다.

먼저 수련환경 혁신 지원은 인턴 및 8개 전문과목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한다.

복지부는 수련 성과평가 결과 등을 기반으로 지원 대상 병원을 선정하고, 참여 병원 전공의 1인당 3000만원 이내의 혁신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조건으로는 책임지도전문의 및 교육전담지도전문의 제도 운영과 수당 지원, 전공의 교육을 위한 각종 지원제도 마련, 지도전문의의 교육ㆍ평가ㆍ피드백 체계 운영 등이 해당한다.

교육전담지도전문의는 전공의 소수 인원을 전담해 정기 면담과 역량평가를 실시하도록 하고, 책임지도전문의는 수련 프로그램 총괄 관리와 평가를 담당한다.

수련병원은 과목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보조사업자에게 제출하고, 사업 추진 실적과 집행 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대한병원협회는 지원 대상 선정평가단을 구성ㆍ운영하고, 보조금 교부 및 정산, 사업 현황 관리, 실적 점검ㆍ평가 등을 총괄한다.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해 학회 등 전문가 단체와 협력해 평가단을 운영하도록 했다.

또 다른 축인 전공의 술기교육 지원은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등 6개 전문과목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한다.

임상술기 역량 강화를 위해 전공의 1인당 연 1회, 50만원 한도 내에서 교육비를 지원한다. 예산 편성 기준 인원은 2278명이다.

술기교육 비용 지원은 해당 6개 학회가 간접보조사업자로 참여해, 레지던트가 제출한 교육 이수 증빙을 검토한 뒤 대상자를 선발하고 교육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보조사업자는 학회를 총괄 관리하고, 집행 현황과 실적 점검, 정산 보고를 담당한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공의 수련을 단순한 병원 인력 운영 차원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전문인력 양성 체계로 재정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재정 지원과 함께 지도ㆍ평가 체계를 제도화해 수련의 내실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