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11일 개원 44주년 기념식 개최

김희수이사장, “개원 50주년엔 세계적 안과병원 등극” 당부

2006-08-12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개원 44주년을 맞아 11일 병원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희수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요즘 환자들은 단순한 친절만으로는 만족하지 않고, 자신이 존중받길 원한다”며 팀워크를 발휘해 좋은 병원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김 이사장은 “앞으로 6년 후에 맞게 되는 개원 50주년에는 세계적인 안과병원이 돼 성대한 기념식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주 원장은 기념사에서 병원발전을 위해 힘써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을 위해 무엇을 해드릴 수 있을까를 더 열심히 생각하면서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20년, 30년 후 정년퇴직할 때 ‘김안과병원에서 일했던 것이 자랑스럽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김희수 이사장과 김성주 원장은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전직원에게 특별 상여금과 함께 개원기념선물을 지급했다.

또한 25년 근속한 소권섭 원무부장에게 행운의 열쇠(금 25돈)를 수여한 것을 비롯해, 진료부 김광천 책임기사(20년), 김병엽 부원장, 사시과 김용란 교수, 사무국 이규진 차장, 영양실 조정숙(이상 15년) 등 장기근속직원 29명에게 각각 포상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