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가티플로® 점안액’ 발매
4세대 퀴놀론계 항균 점안액...제품력-가격경쟁력, 시장공략
2006-08-01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이 4세대 퀴놀론계 항균 점안액 ‘가티플로® 점안액’(성분명: 가티플록사신, Gatifloxacin)을 발매했다.
가티플록사신 0.3% 점안액인 가티플로® 점안액은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세균성 결막염의 주요 원인균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
회사측에 따르면, 가티플로® 점안액은 항균 스펙트럼이 넓고, 안구 조직으로 신속히 침투해 효과가 우수하고 내성 발현율도 낮다. 또 기존의 퀴놀론계 항균 점안액과는 달리 눈의 이물감이나 각막 독성이 적고, 경구용 제제가 아닌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점안액 타입으로 1세 이상의 소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티플로® 점안액은 항균 효과가 보다 광범위하고, 내약성이 우수한 4세대 퀴놀론계 점안액이면서도, 2세대(오플록사신) 점안액과 3세대(레보플록사신) 점안액의 중간 정도로 기준약가가 책정돼 비용 대비 효과도 우수한 편이다. 기준약가는 5ml 한 병이 5,750원(1,150원/1ml)이다.
한독약품은 가티플로® 점안액 발매를 계기로 본격적인 안과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서, 우수한 제품력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워 성공적으로 안과치료제 시장에 안착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