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마그라민 리퀴드 더블액션ㆍ라라포스 출시 外
◇일동제약, 마그라민 리퀴드 더블액션ㆍ라라포스 출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휴대와 복용이 간편하고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는 액상형 스틱 포장 일반의약품 ‘마그라민 리퀴드 더블액션’과 ‘라라포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마그라민 리퀴드 더블액션’은 마그네슘 및 비타민 B군 보충제로, ▲육체 피로 ▲체력 저하 ▲근육 경련 등에 효능ㆍ효과를 나타낸다.
이 제품에는 체내 흡수가 용이하고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적은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을 유효 성분으로 사용했으며, 1일 영양소 섭취 기준을 고려해 1포당 함량을 2400mg(마그네슘으로서 300mg)로 강화, 하루에 한 번, 1포만 복용하면 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라라포스’는 ▲정신적ㆍ신체적 기능 무력 증상의 보조 요법 ▲회복 기간(아미노산 결핍 상태) 동안의 보조 요법 등에 적응증을 지니는 아르기닌 보충제다.
‘라라포스’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서 세포의 에너지 대사와 호르몬의 작용 등에 관여하는 아르기닌과 아스파르트산이 복합체 형태(L-아스파르트산-L-아르기닌수화물 5290mg)로 포함돼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대인들의 니즈와 소비 스타일은 물론, 체내 흡수와 효과 발현 같은 약리적 특성을 고려해 성분 및 제형, 포장 형태 등을 채택했다”며 “약국 시장을 중심으로 복용 편의성과 빠른 흡수 등 제품 속성을 살린 신제품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해로우와 안질환 치료제 파트너십 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해로우(Harrow)와 안과질환 치료제 미국 판매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 2종 바이우비즈(Byooviz,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라니비주맙, 한국 제품명: 아멜리부)와 오퓨비즈(Opuviz,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한국 제품명: 아필리부)의 미국 내 상업화를 위해 체결했다.
기존에 바이오젠(Biogen)이 보유하고 있던 바이우비즈, 오퓨비즈의 미국 내 판권이 2025년 말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전된 후에 발효되며, 바이오젠은 판권 이전 시점까지 제품 판매를 담당하고 이후에는 해로우가 해당 제품들의 미국 시장 판매를 전담할 예정이다.
바이오젠은 지난 2024년 10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2019년 체결한 안과질환 치료제 2종의 북미 지역 판매 파트너십 계약 종료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이후 양사는 관련 지역에서의 판권 이전 절차를 진행해 왔다.
바이우비즈는 2021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중 최초로 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망막정맥폐쇄 후 황반부종 등에 처방되며 2022년 6월부터 미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오퓨비즈는 2024년 5월 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팀장 이상현 상무는 "북미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판매 역량을 보유한 해로우와의 계약을 통해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판권 이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가 국제표준화기구(ISO)1)에서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s)에 대한 국제 인증인 'ISO 37301'을 획득, 18일 수여식을 진행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김경아 사장이 참석해, 글로벌 인증기관인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의 임성환 대표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ISO 37301'은 회사가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법규 및 윤리적 기준을 준수할 수 있는 내부 프로세스를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전사 차원의 내부 컴플라이언스 관리 시스템과 지속가능한 윤리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ISO 37301 인증을 포함해 2022년부터 정보보호(ISO 27001), 안전보건(ISO 45001), 환경(ISO 14001), 에너지(ISO 50001), 총 5건에 이르는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사장은 "국제 표준 기반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파트너 및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윤리와 준법에 기반한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환경ㆍ에너지, 안전보건ㆍ정보보호 및 준법경영까지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전 영역에 걸쳐 글로벌 수준의 운영 체계를 완성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분야별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