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하나, 흙 하나 만이라도 있다면

2025-07-18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흙 한 줌 없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뿌리 내릴 곳이 없는데도 이 생명은 꿋꿋이 자라고 있다.

이런 생명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제 아무리로 숨통을 조여와도

바람 하나 

흙 하나만이라도 있다면

생명은 뿌리를 내린다.

이 생명의 힘을 보라.

누군들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고 싶지 않겠는가.

세상이 불공평한 것은 세상이 다 안다.

이 두 개의 식물을 보라.

세상은 그래도 살만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