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버크, 아토피 피부염 환자 최소 질병 활성도 개선
Measure Up 1ㆍ2 통합 분석...52주차까지 유지
[의약뉴스] 애브비의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우파다시티닙)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한 가지 이상의 임상적 지표와 환자 설문 지표를 동시에 충족하는 최소 질병 활성도를 높였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최근 Dermatology and Therapy에는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린버크 15mg 또는 30mg을 위약과 비교한 3상 임상 Measure Up 1 및 Measure Up 2의 통합 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통합분석에서는 16주 및 52주차 임상 지표와 환자 보고 결과 달성률 및 이를 토대로 한 최소 질병 활성도를 평가했다.
이 가운데 임상 지표 목표는 습진중증도 지수(EASI) 90% 이상 개선을 의미하는 EASI 90, EASI 분류 3등급 이하,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점수(SCORAD) 75% 이상 개선, SCORAD 분류 10점 이상 개선 연구자 평가(IGA) 0/1 및 체표면적(BSA) 2% 이하 등으로 정의했다.
또한 환자 설문 지표로는 가려움증 점수(WP-NRS) 1점 이하, 피부 통증(Pain NRS) 1점 이하, 환자가 평가한 습진 정도(POEM) 2점 이하, 수면장애(Sleep NRS) 1점 이하, 피부 관련 삶의 질(DLQI/CDLQI) 0/1, 정신건강(HADS-A and HADS-D) 8 미만 등으로 정의했으며, 최서 질병 활성도는 한 가지 이상의 임상 지표 및 환자 설문 지표 달성으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16주 시점에 한 가지 이상의 임상지표를 달성한 환자의 비율은 위약군이 10.0%에 그친 반면, 린버크 15mg은 53.3%, 30mg은 65.8%에 달했다.
한 가지 이상의 환자 설문 지표를 달성한 환자 역시 위약군은 16.6%에 그쳤으나, 린버크 15mg과 30mg은 각각 56.4%와 69.7%에 달했다.
최소 질병 활성도를 달성한 환자는 위약군이 6.4%에 그쳤으며, 린버크 15mg과 30mg은 각각 42.5%와 55.9% 집계됐다.
52주 시점에 한 가지 이상의 임상지표를 달성한 환자의 비율은 린버크 15mg이 67.6%, 30mg은 75.9%로 상승했다.
한 가지 이상의 환자 설문 지표를 달성한 환자 역시 각각 71.3%롸 83.7%로 크게 상승했고, 최소 질병 활성도를 달성한 환자 또한 57.4%와 69.9%로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