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생리통 여성 위한 ‘이지엔6 아랫배 온열 패치 Extra Wide’ 출시 外
◇대웅제약, 생리통 여성 위한 ‘이지엔6 아랫배 온열 패치 Extra Wide’ 출시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이지엔6 아랫배 온열 패치 Extra Wide’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지엔6 아랫배 온열 패치 Extra Wide(이지엔6 온열 패치)’는 대웅제약의 명품 브랜드 ‘이지엔6’ 라인업의 신제품으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 생리통을 겪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회용 온열 패치다.
이지엔6 온열 패치의 특장점은 평균온도 45도로 최대 12시간까지 유지되는 안정적인 온열 효과와 아랫배를 넉넉하게 감싸주는 넓은 커버력(20cm×10cm)이다.
45도는 하복부의 근육 이완과 골반 내 혈류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정 온도(40~45도)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지엔6 온열 패치에는 라벤더ㆍ타임ㆍ로즈ㆍ클라리세이지ㆍ마조람 등 5가지 아로마 성분이 포함됐다.
아로마 향은 특히 여러 연구논문을 통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 간호학 연구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Nursing Studies)에 소개된 ‘아로마테라피가 생리통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 에 따르면, 아로마테라피는 무처치 대조군에 비해 시각통증척도(VAS)를 평균 2.67점(10점 만점) 낮춰 유의한 통증 개선 효과를 보였다.
온열 요법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발성 생리통은 자궁 내막 세포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통증전달물질이 증가하면서 자궁 근육 수축 및 혈류 감소를 유발해 발생한다.
캐나다 산부인과학회(SOGC)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온열 요법을 원발성 생리통의 보조 치료법으로 권고하고 있다.
이지엔6 온열 패치는 속옷 위 부착 기준 최고 온도가 54°C를 넘지 않아 저온화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한 번 붙이면 반나절 동안 안정적인 온열 효과와 함께, 접착력을 높여 야외 활동이나 수면 중에도 떨어지지 않아 직장인이나 수험생 등 활동량이 많은 여성들에게 유용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지엔6 온열 패치는 처방전이 필요 없는 공산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박은경 대웅제약 컨슈머헬스케어본부장은 “이지엔6 온열 패치는 국내 시판 중인 온열 패치 중 넓은 커버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의 표면을 넉넉히 감싸 열을 균일하게 전달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이지엔6 온열 패치를 통해 편리하게 온열 테라피의 효과를 경험하고, 보다 편안한 일상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증 케어 브랜드 ‘이지엔6’는 다양한 통증 증상과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진통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라인업으로는 야간 통증 타겟 ‘이지엔6 나이트’와 생리통 진통제 ‘이지엔6 이브’, 강한 통증에 효과적인 ‘이지엔6 프로’, 연령에 따라 복용량 조절이 가능한 온 가족 진통제 ‘이지엔6 애니’, 진통 효과가 긴 ‘이지엔6 스트롱’, 발열 및 몸살에 효과적인 ‘이지엔6 에이스’가 있다.
◇대웅제약, AI 기반 차세대 스마트병원 솔루션 도입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운 차세대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25일, 대웅제약 본사에서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확산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료 음성인식, AI 기반 의무기록 자동화, 환자 상태 모니터링 등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병원 전반에 도입해 의료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스마트 진료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 기반 기록 자동화와 환자 데이터 통합 관리 등 스마트 기술이 의료 현장에 본격 도입되면서, 방대하고 복잡해진 의료 데이터의 기입, 관리, 보관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진이 반복적이고 행정적인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의료진과 환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역시 더욱 정밀하고 입체적으로 진화하면서 진료의 질은 물론 환자 만족도까지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의료진이 환자에게 집중하여, 궁극적으로는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를 실현하는 데 디지털 기술이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협약에 따라 퍼즐에이아이는 음성인식 기반 의무기록 자동화 솔루션 ‘젠노트(GenNote)’를 제공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병동ㆍ외래ㆍ수술실ㆍ중환자실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진료 기록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와 젠노트를 연동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임상 및 실증 사업을 통한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한다.
대웅제약은 병원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의 확산 및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젠노트는 의료진이 말하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요약·기록·EMR 연동까지 가능한 통합형 솔루션이다. 특히 특정 의료진의 음성만을 인식하는 독자 마이크 기술을 적용해 소음 많은 병원 환경에서도 정확한 음성기록이 가능하며, 실제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170개 이상의 병원에서 활용돼 입증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세 기업은 향후 솔루션의 병원 확산을 위한 협업을 본격화하고, 스마트병상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한 진료 고도화, 환자 데이터 기반 맞춤형 의료 환경 구축 등 미래형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는 대웅제약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핵심 영역”이라면서 “이번 협업은 기술력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 스마트병원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 가능한 경쟁력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독,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 선정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2025년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공장 내 발생하는 공정·장비 간 데이터 정보를 국제표준(AAS, IEC62278) 기반으로 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자율제어 선도사업이다.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중간 1단계 이상을 대상으로 의약품 생산공정에 자율형공장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에 선정된 제약사는 한독이 중 최초다.
이에 따라 한독은 2년간 총 사업비 11.2억 중 최대 5.3억 원의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현재 케토톱을 생산하고 있는 플라스타 공장을 디지털 트윈과 AI자율제어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자동화 공장으로 구현한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공장을 디지털로 복제한 가상 모델을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가상 시뮬레이션과 AI자율제어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이상 상황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
한독은 케토톱 커팅과 파우칭에 적용된 AI머신비전 기반 품질검사를 고도화하고 생산공정의 실시간 모니터링 관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코팅과 혼합 공정에 AI기반 자율제어를 도입해 제조공정을 최적화하고 품질검사의 정확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독 생산공장 윤주연 부사장은 “한독은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제약회사로서는 최초로 자율형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의약품 제조공정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게 됐다” 며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사례를 만들고 글로벌 제조와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독은 최고의 품질과 제조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장을 목표로 AI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 학습기반으로 자율 운영되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독 생산공장은 국제 수준의 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와 혁신을 이어왔다.
1997년 제약회사 최초로 ERP 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자율형공장 구축의 핵심 인프라인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실험실정보화관리시스템(LIMS)', '작업장 환경관리시스템(BMS)'을 구축했다.
2020년부터는 '페이퍼리스(Paperless) 공장', '생산장비 AR 적용', 'Smart MCS 구축 및 MES 고도화', '태양광 에너지 구축' 등 자율형공장 전환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기반을 차례로 도입해왔다.
◇휴온스엔, 기능성 새싹작물 활용 건기식 개발 업무협약 체결
휴온스엔은 최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및 플랜티팜과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국산 새싹작물 산업의 활성화 및 산업적 소비 확대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MOU는 휴온스엔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호흡기 건강 소재인 팥순추출물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추진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이 기술에서 팥순의 호흡기 개선 기능 성분을 규명하고, 팥순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염증 억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휴온스엔은 팥순의 대량생산 공정표준화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호흡기 건강개선 기능성을 규명해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국립식량과학원은 ▲팥순 유용대사체 원료 표준화 및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플랜티팜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고함량 기능성대사체를 함유한 국내산 팥순의 원재료 공급에 나선다.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는 “금번 협약은 자사의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 개발 역량을 강화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원료 조달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산 새싹작물의 대내외적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