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의 보리수 열매- 홀로 깨달을 지어다
2025-06-08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도시에서는 안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잘 된다.
모를 심어도 보리를 심어도 밀을 심어도 해마다 풍년이다.
농촌에서만 자라는 것이 아니다.
도시의 귀뚱이에 심어 놓으면 안 되는 식물이 없다.
보리수 나무는 꼽아만 놓아도 이렇게 열매가 익는다.
참 놀라운 도시에 대한 시골사람의 기억.
스승없이 홀로 깨달은 기분이 이런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