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퍼스널 건강케어 브랜드 배러, 신제품 론칭 外

2025-05-15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동화약품 퍼스널 건강케어 브랜드 배러, 신제품 론칭

▲ 동화약품 퍼스널 건강케어 브랜드 ‘배러(BETTER)’가 신제품을 론칭했다.

동화약품 퍼스널 건강케어 브랜드 ‘배러(BETTER)’가 신제품을 론칭했다.

배러는 2023년에 처음 선보인 브랜드로, 앞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배러라이트와 화이트닝과 항산화를 위한 배러화이트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맛은 물론 기능성까지 잡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힘입어 배러는 ‘맛있어서 GOOD, 건강해서 BETTER’라는 콘셉트 하에 기능성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퍼스널 건강케어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수면, 활력, 식습관 관리 등 일상 속 건강 고민을 해결해주는 총 9종의 라인업으로, 각 제품에 직관적인 컬러를 적용해 선택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수면 유도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멜라토닌과 흑하랑상추추출분말을 함유한 파란색 배러 ‘배러레스트’, 식후 혈당 상승 억제를 돕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애플사이다비니거를 담은 빨간색 배러 ‘배러애사비’, 활력 보충에 효과적인 L-아르기닌과, 비타민B군,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실추출물이 포함된 초록색 배러 ‘배러텐션’ 등이 있다.

이외에도 배러는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기능성 제품들로 총 9종의 제품 라인업을 함께 선보인다. 

또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활발한 콘텐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을 배러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해 MZ세대와의 감성적 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장원영은 대표 제품 3종의 켐페인에 출연해 상황별로 쉽고 위트 있게 브랜드 메시지를 전한다. 

캠페인은 ‘컬러만 잘 골라도 하루가 달라진다’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들이 각자의 건강 고민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배러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건강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맛있고 건강하게 제시하는 브랜드”라며 “장원영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의 개성과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러 제품은 전국 주요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네이버 스토어에서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 출시

▲ 동아제약은 증상별 맞춤형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이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을 새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증상별 맞춤형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이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을 새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PDRN)을 주성분으로 한다. 

PDRN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DNA조각으로 조직 회복, 항염 활성 등의 효능이 있으며 손상된 세포의 재생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지속된 안구건조는 각막 표면을 건조하게해 각막에 상처가 날 가능성이 크다. 잦은 콘택트렌즈 착용 또한 렌즈나 이물질로 인해 안구에 미세한 상처가 발생할 수 있다. 

안구에 미세손상이 반복되면 상처가 깊어져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각막, 결막 상피세포 손상으로 안구 표면에 눈물막이 잘 부착되지 않아 안구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이 가운데 주성분 PDRN에 히알루론산을 첨가한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 영양 부족으로 건조해진 각막, 결막의 궤양성 질환에 영양소를 공급한다. 

또한, 콘택트렌즈와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손상된 결막의 미세손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오쿨은 안구 증상별에 따른 4가지 라인업을 보유중이다. 아이오쿨 수 0.5%, 1.0%는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CMC)를 함유해 눈물층을 두텁게 만들어 안구건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오쿨 프로는 트레할로스수화물을 함유해 눈의 보습과 찌르는 듯한 안구 통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증상에 맞게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 일회용 개별포장으로 편리한 휴대와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PDRN을 함유한 이번 신제품은 영양부족으로 인한 각막, 결막의 궤양성 질환 환자들에게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안구 건강은 초기에 지속관리가 필요한 만큼 증상별 맞춤형 라인업을 구축한 아이오쿨로 안구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W중외제약ㆍJW신약,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 J STAR CLINIC’ 심포지엄 성료

▲ 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소재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의 약효와 안전성을 공유하는 ‘J STAR CLINIC’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소재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의 약효와 안전성을 공유하는 ‘J STAR CLINIC’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루패스는 전립선을 둘러싼 근육을 이완시켜 전립선비대증에 동반되는 배뇨장애를 개선하는 알파차단제다. 전립선 및 방광경부에 밀집된 ‘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배뇨장애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JW중외제약과 JW신약이 의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공동 개최한 첫 학술행사인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첫날인 지난 10일에는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조성태 교수가 ‘실로도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조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으로 방광 출구가 좁아지는 방광출구폐색(BOO)은 배뇨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검사 결과 BOO가 개선되면 배뇨 증상 호전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크다”며 “최근 유러피안 유롤로지에 등재된 알파차단제 메타 분석 논문에 따르면 α1차단제 중 실로도신은 BOO 개선 효과가 가장 뛰어난 치료 옵션으로 평가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실로도신은 방광출구폐색지수(BOOI) 감소 효과가 알파차단제 성분 중에 탁월했으며 일부 수술적 치료 요법에 준하는 배뇨압(PdetQmax) 감소 효과를 보였다”며 “배뇨환자가 초기부터 알파차단제를 사용해 BOOI 관리 시 환자의 방광 기능 정상화를 돕고 방광의 퇴화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신정현 교수는 ‘여성 하부요로증상(LUTS) 치료에서의 실로도신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신 교수는 “실로도신은 특히 고령 여성 하부요로증상 환자도 중대한 이상반응 없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과민성방광(OAB)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무스카린제와의 병용요법은 증상 개선 및 치료 순응도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트루패스의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의원 시장 내 공동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트루패스의 임상적 효과와 치료 가치를 의원 의료진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JW신약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트루패스의 치료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의원 시장에서의 마케팅과 학술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ㆍ한미약품, 파브리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임상1/2상 첫 환자 투약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이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이 임상1/2상 첫 환자 투여에 성공,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돌입했다.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코드명 : GC1134A/HM15421)에 대한 국내 환자 투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은 LA-GLA의 글로벌 임상을 위해 미국, 한국에서 임상 1/2상 IND승인을 받아 다국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달 21일 아르헨티나에서 임상 1/2상 IND 승인을 받아 파브리병을 진단받은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1/2상 시험은 미국 LDRTC(Lysosomal and Rare Disorders Research and Treatment Center)를 포함한 6개 기관과, 한국 양산 부산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아르헨티나 2개 기관 등 총 10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스크리닝을 통해 임상 시험 참여 적합성이 확인된 환자는 4주에 1회 LA-GLA를 피하 투여받는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으로 리소좀축적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LSD)의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됐을 때 발생한다.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세포독성 및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현재 대부분의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enzyme replacement therapy, ERT)으로 치료받고 있다.

이러한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번씩 병원에서 오랜 시간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과 함께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작용이 있고, 심장과 신장, 중추 및 말초 신경계를 포함한 주요 장기의 병증 진행을 완전히 억제하지 못하는 한계 등으로 인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가 존재한다.

LA-GLA는 이러한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다는 것잇 사측의 설명이다. 

월 1회 피하 주사 요법으로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으며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 혈관병, 말초신경 장애 개선 등 우수한 효능을 비임상 연구로 입증했다는 것.

이를 바탕으로 작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올해 1월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각각 희귀의약품(ODD, Orphan Drug Designation) 및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홍그루 교수는 “본 원에서 글로벌 임상의 첫 환자 투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많은 파브리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GC녹십자 신수경 의학본부장은 “첫 환자 투여와 함께 LA-GLA의 글로벌 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기쁘다”며 “GC녹십자는 MPSIIIA와 같은 다양한 리소좀 축적 질환 치료제 개발 경험이 있는 만큼, 파브리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이문희 GM임상팀장은 “의약품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LA-GLA가 파브리병 환자들에게 투약 편의성을 높이면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GC녹십자와 함께 임상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