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요양병원 일제히 감소, 의원은 1년 사이 1035개소 증가

2025-05-02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의약뉴스] 지난 1년간 전국적으로 요양병원이 줄어든 가운데 의원은 1035개소, 약국은 370소가 늘어났다.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의 요양기관은 총 10만 3813개소로 전년 동기대비 1616개소가 늘었다.

▲ 지난 1년간 전국적으로 요양병원이 줄어든 가운데 의원은 1035개소, 약국은 370소가 늘어났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이 1개소, 병원이 11개소, 정신병원이 2개소, 의원은 1035개소, 치과병원이 4개소, 치과의원은 70개소, 조산원이 1개소, 보건의료원도 1개소, 약국은 370개소, 한바병원 25개소, 한의원은 151개소가 늘었다.

반면, 요양병원은 48개소, 보건지소는 3개소, 보건진료소는 4개소가 줄었으며, 상급종합병과 보건소는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요양병원은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20개소가 줄어들었고, 인천과 경남에서 각 4개소, 서울과 부산, 광주, 충남 등에서 각 3개소, 대구와 충북, 경북에서 각 2개소, 대전과 전남, 제주에서는 각 1개소가 줄었으며, 울산에서만 1개소가 늘었고, 세종과 강원, 전북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반면, 의원은 서울에서 392개소, 경기도에서 289개소가 늘어나는 등 2개소가 줄어든 세종 외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치과의원은 경기도에서 48개소가 늘어난 반면, 서울에서는 29개소가 줄어들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약국은 경기도에서 138개소, 서울에서 118개소가 늘어난 반면, 충남에서는 1개소, 전남에서 4개소, 강원은 2개소가 줄어들었다. 한의원은 강원에서만 3개소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