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환인메만틴정 5mg' 출시

2025-05-01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의약뉴스] 환인제약(대표 이원범)은 1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환인메만틴정 5mg(성분명 메만틴염산염)’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환인제약은 환인메만틴정 10, 20mg 및 환인메만틴오디정 5, 10, 20mg에 추가적으로 환인메만틴정 5mg을 발매, 메만틴 투여가 필요한 환자의 개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환인제약은 1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환인메만틴정 5mg(성분명 메만틴염산염)’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메만틴은 NMDA 수용체 길항제로, 알츠하이머병 발병 시 인지기능 치료에 쓰이는 약물이다.

NMDA 수용체는 글루타메이트에 의해 활성화되어 신경 퇴행 등을 유발하며, NMDA 수용체 길항제는 NMDA 수용체의 비정상적인 활성화를 억제해 기억 능력을 증진하고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춘다.

메만틴 약물치료 시 치료 첫째 주에 1일 5mg 투여로 시작, 넷째 주가 되기까지 주당 5mg씩 용량을 증량한다. 따라서 환인메만틴정 5mg이 이러한 증량에 용이하게 사용될 것이란 설명이다.

환인메만틴정 5mg의 상한약가는 503원/정으로, 30정/병과 100정/병 단위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