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를 보고 나서- 이름을 알았다 산사나무

2025-04-28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세찬 바람에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는 산사나무 열매. 열매를 보고 나서 나무 이름을 알았다.

장하다.

지난 겨울 세찬 바람 이겨냈다.

눈보라를 견뎌냈다.

장하구나.

아직도 붙어있다.

그만 손을 놓아라.

네 할일은 지난 겨울로 끝났다.

올해는 후손에게 맡기자.

편한 마음으로.

아무튼 고맙다.

네가 아니었으면 네 이름을 어찌 알겠는가.

산사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