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약효 없는 의약품은 대한민국에 없다"
실험자료 불일치 의약품 약효와 관련 없어
2006-07-18 의약뉴스
생동조작과 관련, 제약협회가 오랜 만에 큰 목소리를 한 번 냈다. 협회는 18일 한 일간지에 '약효 없는 의약품은 대한민국에 없습니다'라는 광고를 싣었다.
협회는 광고에서 "국가 장래를 좌우할 한 미 FTA 협상이 추진되고 있다" 고 전제하고 "우리 제약업계도 협상결과에 따라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일전을 불사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 중요한 시기에 의약품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자료 불일치 파문이 어이없게도 의약품 약효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태를 초래했다" 고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제네릭의약품( 특허만료의약품)은 정부가 효능과 안전성을 인증 허가해 우리 국민이 오랫동안 복용해온 정품" 임을 상기시켰다.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이란 이러한 정품 제네닉의약품이 생체 내에서 특허의약품과 동일하게 혈중 약물농도를 나타내는지 확인하는 것이며 시험자료 불일치와 의약품의 약효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14개 신약개발과 36건의 제약기술수출 그리고 세계에서 10번째로 (미) FDA에 신약을 등록한 실력을 120% 발휘해서 신약선진국의 신화를 이어가겠다" 고 다짐했다. 협회는 "제약산업이 위축돼 국민의 약값부담이 폭증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며 "붉은악마 처럼 응원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