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 서울대공원에서 그린캐페인 전개 外

2025-04-14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국오츠카제약, 서울대공원에서 그린캐페인 전개

▲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 12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자작나무를 식재하는 ‘2025년 그린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지난 12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자작나무를 식재하는 ‘2025년 그린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오츠카제약 그린캠페인’은 2010년부터 매년 지속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한강 외래식물 제거, 양재천 및 관악산 환경 정화 활동, 북한산 팥배나무 심기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2016년부터는 서울대공원 내에서 정원 조성 활동을 통해 공기 정화, 토양 복원, 생태계 보호, 도시 환경 개선 등 환경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자연 생태계 보호와 동물 보호는 물론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오츠카제약 임직원과 가족 약 250명이 참석하여 자작나무 1000주를 식재했다.

매년 가족과 함께 그린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는 한 임직원은 ”그린캠페인은 단순한 나무 심기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가족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자연을 정화하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런 경험이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오츠카제약은 ‘한국인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는 회사’라는 미션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Best Partner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원용 카페테리아 ‘샘물홀’ 운영 수익금을 기부해 개발도상국의 교육 환경 개선과 식수 지원,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 등의 활동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모두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이어 온 활동이다. 

또한,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정신건강의 날’ 및 대국민 정신건강 인식 개선 사업을 후원하며, 자살 예방 사업 및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한국오츠카제약 공장 견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보건 캠페인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는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정서적 지지를 나누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번 그린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한국오츠카제약의 노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환경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난임가족협회-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전국 순회 강연

▲ 한국난임가족연합회는 지난 11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나를 바꾸는 시간 ‘나바시’ 전국 순회강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난임가족연합회(회장 김명희)는 지난 11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 Christoph Hamann)와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나를 바꾸는 시간 ‘나바시’)> 전국 순회강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서 11월까지 진행한다.

‘나바시’ 교육사업은 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추진 중인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양사는 국내 초저출산 위기와 늦어지는 초혼 연령에 따라 발생하는 난임률 증가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 2027년 12월까지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지역에서 예비부부, 신혼부부 및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난임 질환 및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사업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전국 단위의 강연을 이어감으로써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정보 격차 없는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1일 서울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첫 강연에는 난임ㆍ정신건강 전문의와 난임 상담사가 연자로 참석했다. 

마리아병원 주창우 부원장은 ‘난임의 치료와 예방’을 주제로 난임의 원인과 검사방법 등 난임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전달했고, 김은영 서울대학교 보건진료소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부부가 난임의 여정을 건강하게 함께하는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김지혜 난임 상담사는 난임을 극복한 멘토로서 임신·출산 경험을 토대로 임신 준비 기간 동안 실천했던 생활 요법을 소개했다.

김명희 한국난임가족연합회 회장은 “결혼 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난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연이 ‘난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전문가와 참여자가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의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을 포함해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흩어진 난임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의학부 고민정 전무는 “머크는 난임 치료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 의약품 공급 외에도 ▲난임 치료 환경 개선 ▲범국민 난임 인식 향상 ▲협의체 구축을 통한 저출산 대응책 제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확산 등 난임 극복과 저출산 문제 해결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각도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난임가족연합회를 포함한 각계 파트너와 협력해 실질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머크, 내달 15일 ‘머크 바이오 포럼 코리아2025’ 개최

▲ 한국 머크는 내달 15일, 제9회 ‘머크 바이오 포럼 코리아2025’(Merck BioForum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머크는 내달 15일, 제9회 ‘머크 바이오 포럼 코리아2025’(Merck BioForum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5월 15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25분까지 양재역 엘타워 오르체홀(5층)에서 진행히며 사전 등록 신청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Shaping the Future of Biomanufacturing From Capacity Expansion to Digital Trends’를 주제로 개최하는 제9회 ‘머크 바이오 포럼 코리아 2025’는 제약ㆍ바이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AIㆍ디지털 기반 제조 공정 혁신, 미래 시장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2026년 오픈 예정인 머크의 바이오프로세싱 생산 센터가 한국 및 아태지역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수행할 핵심 역할을 조망할 예정이다.  

포럼은 총 2부로 진행하다. 1부는 머크의 업스트림 제조 네트워크 및 역량의 전략적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찬 웨버 박사(Dr. Christian Weber)가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및 아태지역의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 한국의 새로운 바이오 프로세싱 생산센터(2026년 대전에서 오픈 예정)가 어떠한 역할을 하며, 신약개발을 가속화할 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NovaSeptum 샘플링 솔루션의 선임 전략 제품 담당자인 나단 에버하르트(Nadine Eberhardt)가 변화하는 바이오 제조 공정에서 샘플링의 중요성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AI 및 디지털 혁신이 제약ㆍ바이오 산업과 융합되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다. 

연자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K멜로디사업단 김화종 단장,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자동화 사업부 박윤국 매니저, 머크APAC(중국 제외) 지역 권혁만 Single Use & Integrated Systems MSAT Head가 참여한다.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김용석 대표는 “머크는 디지털 전환, AI 기반 신약개발, 공정 분석 기술 등 바이오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국내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해 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전 생산 센터를 중심으로 한 공급망 전략과 더불어, 글로벌 트렌드에 기반한 미래 지향적 인사이트를 제시함으로써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머크 바이오 포럼 코리아 2025’ 참가는 4월 30일까지 사전등록 링크(https://bit.ly/43L4vWF)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노피, 파브리병 인식의 달 맞아 사내 행사 ‘Every moment matters’ 진행

▲ 사노피 한국법인은 4월 파브리병 인식의 달을 맞아, 파브리 환우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임직원이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내 행사인 ‘Every moment matters’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노피 한국법인(대표 배경은)은 4월 파브리병 인식의 달을 맞아, 파브리 환우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임직원이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내 행사인 ‘Every moment matters’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의 주제인 ‘Every moment matters’는 파브리병 환자가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마주하는 불안과 두려움의 순간들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주변의 지지를 통해 점차 자신감으로 전환해가는 여정을 상징한다. 

이는 모든 환자들이 경험하는 순간이 의미 있는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제 A(α-galactosidase A) 효소의 결핍으로 인해 세포 내에서 당지질이 분해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쌓임으로써, 점진적으로 다양한 장기에 손상을 초래하는 희귀 유전성 대사질환이다. 

신장, 심장, 피부, 신경계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질환 특성상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다만, 유전성 질환인 만큼 한 명의 환자가 진단되면 가족과 친척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혹시 모를 추가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개입 시기를 앞당겨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행사에는 파브리코리아 환우회 장동기 회장이 참석해 환우들이 겪는 진단 지연, 치료 접근성 문제, 가족 검사 과정에서의 심리적 부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며, 임직원들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더해 사노피 임직원들은 파브리병 환자의 실제 진단 여정을 담은 영상을 통해 환자의 시각에서 질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계도를 상징하는 나무 모양의 백월에 환자와 가족을 향한 희망 메시지를 작성하며 지지와 응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자, 가족, 의료진 간 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발된 디지털 가계도 검사 툴킷 ‘파브리지(Fa-bridg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파브리지는 사용자가 직접 가계도를 작성하며 X-염색체 연관 유전질환의 특징을 쉽게 이해하고, 고위험군일 수 있는 가족이나 친척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도구다.

사노피는 2002년, 파브리병 효소대체요법 치료제인 ‘파브라자임주35밀리그램(성분명 아갈시다제베타)'을 국내에 도입한 이래,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파브라자임은 파브리병의 근본적인 원인인 효소 결핍을 보충해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치료제로, 2001년 유럽의약품청(EMA), 2003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파브리병 치료의 표준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노피는 앞으로도 파브리병을 비롯한 리소좀 축적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조기 진단 및 치료 연계 강화를 위해 힘쓰는 한편,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노피 한국법인 배경은 대표는 “파브리병 인식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행사는 환자의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여정을 임직원과 함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또한 이번에 소개한 파브리지 디지털 툴킷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파브리병에 대해 환자와 가족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검사 필요성을 인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도구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아가 “사노피는 희귀질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파브리병 환자와 가족의 모든 순간이 희망과 자신감으로 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보다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