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있다고 해서- 다 낙화는 아니다 2025-04-14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박태기의 꽃말은 의혹이라고 한다. (그래서 의심했나.) 우정이라는 꽃말도 있다. 처음엔 누가 이런 짓을 했을까 분노했다. 두고 보지를 못한다니까, 드디어 욕설이 나올 즈음해서는 뭔가 이상해 고개를 숙였다. 이거 미안하게 생겼는데, 알고 보니 가지치기를 했고 그 아래서 꽃이 피었다. 누가 따서 버린 것이 아니라 원래 땅에 붙어 피었다. 땅에 붙었다고 해서 다 낙화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