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아름다운가게와 기후 위기 취약 계층 위한 ‘아름다운 특별전’ 마련 外

2025-04-10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일동제약그룹, 아름다운가게와 기후 위기 취약 계층 위한 ‘아름다운 특별전’ 마련

▲ 일동제약그룹이 비영리 공익 법인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기후 위기 취약 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아름다운 특별전’을 연다

일동제약그룹이 비영리 공익 법인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기후 위기 취약 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아름다운 특별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기후 위기 취약 계층’이란 폭염과 한파, 수해 등 악천후로 인한 위험에 노출된 소외 계층 및 관련 지역 거주자 등을 일컫는다.

일동제약그룹은 이번 바자회 특별전에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포스트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 △어린이 유산균 브랜드 ‘비오비타’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 등 시가 1억 10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이 물품들은 10일부터 서울 소재 27개 아름다운가게 매장 내 ‘일동제약그룹 코너’에서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은 기후 위기 취약 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기후 위기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폭염 대비 안전용품 키트인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제작에도 사용할 방침이다.

아름다운가게는 특별 나눔 행사를 통해 2004년부터 생필품, 안전용품 등으로 구성한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를 소외 및 취약계층에 꾸준하게 전달해 왔다.

기부 협약식에 참석한 일동제약그룹 헬스케어 사업 계열사 일동생활건강의 박하영 상무는 “회사의 물품들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 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그룹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기부, 나눔과 같은 사회적 책임 실천에 동참하고, 기후 및 환경 문제 대응에도 적극 나서는 등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역량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CHPI Japan에서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와 협력 방안 논의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일본 도쿄에서 9일 개막해 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CPHI Japan 2025 전시회에서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와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일본 도쿄에서 9일 개막해 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CPHI Japan 2025 전시회에서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 약사법 개정 내용과 의약품 무역활성화를 안건으로 진행한 이번 회의에는 협회 류형선 회장을 비롯해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장정윤 원장,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 후지카와 회장, 아라이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일본 약사법 개정안에는 제약사가 품질관리책임자 외에 안전공급망책임자를 선임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는 자국 내 의약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려는 일본 정부의 의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협회 류형선 회장은 한국 원료의약품(API)의 우수한 품질, 최신 공정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양국 의약품 무역과 기술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양 협회는 올 하반기에 일본 전문가를 한국으로 초청, 일본 약사법 개정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설명회를 통해 협회 회원사 등 한국 제약사들도 변화된 규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해 기존 수출의 원활한 진행 및 향후 수출 확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가로 양 협회는 연례회의 개최, 회원사와 업계 의견 취합, 애로사항 및 현안 논의 등을 통해 양국간 의약품 무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협회 류형선 회장은 “일본이 제네릭 의약품 사용 장려 정책으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나 대부분 다품종 소량생산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 부족한 의약품의 생산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이 가운데 품질이 우수한 한국 제약사가 일본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으며, 기술이전이나 공동 연구개발 등 양국 간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에티오피아에 전문의약품 기부

▲ 동아에스티 9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 산하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에 3000만 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9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 산하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에 3000만 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 전달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MCM병원 강희수 부원장, 은파기초진료소 이상구 소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은파기초진료소 의료진들과 협의해 현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을 선정해 전달했다.

기부 의약품에는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얼정’, 당뇨병 치료제 ‘다파프로정’,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논정’, 해열, 진통, 소염제 ‘메로콕스캡슐’ 등이 포함됐다.

동아에스티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하여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부터 에티오피아 현지 의료진의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을 MCM병원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입원 환자의 효율적인 원격 모니터링을 위해 연 1회씩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아에스티는 에티오피아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및 플랫폼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티오피아에서 한국 병원으로 불리는 MCM병원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을 위해 2004년 명성교회가 설립한 병원이다.

6ㆍ25 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전액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의과대학을 통해 전문의료인을 양성하고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에티오피아 국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우물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은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6ㆍ25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지난해부터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외된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는 동아에스티가 되고자 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에스티는 국내 및 해외에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국내 저신장 아동들에게 성장호르몬제와 취약계층에게 골다공증 치료제를 기부하고 있으며, 소아암환자 치료비와 암환자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해외 의료 봉사단체와 캄보디아 위드헤브론 병원에 의약품을 기부하고 있다.

 

◇동아제약 판피린,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감기약 부문 1위

▲ 동아제약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 28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5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 및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의 항목서 타 브랜드 대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64주년을 맞이한 판피린은 감기ㆍ발열ㆍ두통ㆍ오한에 잘 듣는 ‘한국인 초기 감기약’으로 약국용 액상 제형의 판피린큐와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티 2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액상형 감기약 원조 품목으로 꼽히는 판피린큐는 물 없이 간편히 복용할 수 있으며 한 병으로 빠르게 오한 발열부터 기침, 콧물, 인후통까지 감기의 다양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병 크기가 작아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두터운 소비층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판피린은 2022년 기준 연간 1억병 이상 팔렸다. 이 수치는 1초당 3병씩 판매되는 수치로 스테디셀러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2년 연속 감기약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6종 복합성분을 함유한 판피린으로 초기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