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주도 줄하락, 에이비엘바이오는 상한가

2025-04-07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의약뉴스]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주식시장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제약ㆍ바이오주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는 1만 4642.06으로 전일대비 857.48p(-5.53%),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9101.37로 439.81p(-4.61%) 하락했다.

▲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주식시장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제약ㆍ바이오주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 47개 구성종목 중 45개 종목, 코스닥시장 제약지수 129개 구성종목 중에서는 116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에서 2개 종목, 코스닥시장 제약지수에서는 7개 종목 등 양 지수 총 176개 구성종목 가운데 9개 종목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 제약지수의 에이비엘바이오는 기술수출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나이벡(+14.33%)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나머지 종목들의 등락폭은 3%를 넘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에서 주가가 상승한 2개 종목의 상승폭도 모두 3%를 하회했다.

반면, 코스닥시장 제약지수에서는 7개 종목이 두 자릿수의 낙폭을, 이들을 포함해  59개 종목이 5%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했으며, 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에서도 19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