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의 자세- 차별하지도 불평하지도 2025-04-02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아파트 화단의 구석에도 홍매화는 화사하게 피어난다. 홍매화는 화엄사가 유명하다. 해마다 사진대회도 연다. 지리산 자락의 천년고찰에서 벌어지는 진풍경이다. 하지만 홍매화는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어디서든 자리만 있다면 미소를 짓는다. 화단의 한 구석이라고 불평하지 않는다. 녀석은 사람처럼 차별하지도 모른척하고 지나치지도 않는다. 홍매화는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