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김위학 “젊은 집행부로 화합 회무 이끌겠다”

집행부 인선 발표...“미래 지향적 인재 등용에 중점”

2025-03-11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의약뉴스] 서울시약사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는 김위학 회장이 3040 약사들을 중심으로 젊은 집행부를 꾸려 회무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회장과 본부장, 상임이사 명단을 공개하며 집행부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인재 등용을 목표로 전문성 있는 인사들을 선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회장은 새 집행부에 합류한 임원 명단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에 서울시약사회 집행부를 구축하며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며 “인재 등용이라는 부분이 약사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인재 등용을 위한 원칙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원칙은 전문성이고, 두 번째는 조직적인 화합이었다”며 “세 번째는 법률 등 다른 분야의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고자 했고, 마지막으로 미래지향적 인재 발굴을 원칙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새 서울시약 집행부에는 약사 출신 변호사인 이혜민 변호사와 AIㆍ디지털 전문가인 김현진 약사가 합류했다. 김 회장은 서울시약에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전문가들을 집행부에 초빙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전문성 있는 집단에서 법적인 부분이 매우 중요해 약사 출신 변호사인 이혜민 변호사를 법제이사로 모셨다”며 “AIㆍ디지털이 매우 중요하기에 AI 신약 개발 경험이 있는 김현진 약사를 AIㆍ디지털 이사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료 사업위원회도 별도로 두고 지역사회약료와 관련한 부분에 힘을 실었다”며 “새 집행부는 별도 조직을 중심으로 회원들을 위한 사업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젊은 약사들을 집행부에 다수 발탁했지만,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회무 경험이 풍부한 약사들도 대거 영입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사회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안정성”이라며 “회무를 하다 보면 경험이 필요한 순간이 있어 과거 대한약사회나 지역약사회에서 회무를 해본 인사들을 기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회무의 안정성을 위해 새롭고 젊은 인재와 경험 있는 선배 약사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3분의 1씩 배치했다고 보면 된다”며 “이들이 서울시약사회를 잘 이끌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상임이사 이외에도 정책 자문단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선거 과정에서 정책 자문단을 구성하겠다고 공약했었다”며 “공식적인 상임이사는 아니지만, 학계 전문가, 공직과 산업계, 병원에서 활동 중인 약사들을 초빙해 자문단을 구성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 자문단과 함께 서울시약사회에서 먼저 시행할 수 있는 정책 등을 보며 여러 분야에서 전진하려 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서울시약 집행부는 아래와 같다.

▶부회장

-총무 변수현

–정책 이병도

–여약사 김영진

-약료사업ㆍ건기식 우경아

-국제ㆍ문화복지 박일순

-학술ㆍ교육ㆍ보험 이용화

-AIㆍ디지털, 약국 경영지원 오건영

-청년ㆍ미래발전 김병주

▶본부장

-대외협력본부장 이주영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이경희

-약사민원대응본부장 최명자

-서울시약사회지 편집 본부장 윤승천

-지역사회 약료사업 본부장 장진미

-약국경영지원 본부장 유옥하

-디지털 컨텐츠 본부장 박웅석

▶상임이사

총무이사 조진영 이경보

약국이사 신승우

정책이사 이준경

법제이사 이혜민

여약사이사 김채윤

보험이사 정윤정

한약이사 최진희

동물약품이사 최진하

병원약사이사 이연지

건강기능식품이사 박대섭, 강소현

디지털컨텐츠이사 현경민

직능발전이사 민규리

환경이사 최혜정

문화복지이사 최융희

국제이사 김희재 여인준

청년약사이사 지수인, 최미경

학술이사 최미혜, 고윤선

교육이사 김은준, 정시온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 이선민

AIㆍ디지털이사 김현진

약료사업이사 류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