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세계 희귀질환의 날 맞아 헌혈증 450장 기부 外

2025-02-27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한독, 세계 희귀질환의 날 맞아 헌혈증 450장 기부

▲ 한독이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26일 서울 역삼동 한독타워에서 한국혈액암협회에 헌혈증 450장을 기부했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26일 서울 역삼동 한독타워에서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에 헌혈증 450장을 기부했다. 

한독이 전달한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및 혈액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한독이 2007년부터 펼쳐오고 있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이다. 2015년부터는 2월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에 맞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및 혈액암 환우를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전 직원이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Thanks Campaign을 펼치며 연간 수시로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 

올해도 1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를 시작으로 충북 음성 한독캠퍼스, 서울 강남구 한독타워에서 연이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임직원 100여명이 헌혈증을 기부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인 헌혈증이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및 혈액암 환우들에게 전달되어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더 건강한 삶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희귀질환 극복을 위해 미충족 수요가 있는 영역에서 혁신적인 의약품을 국내에 잇따라 선보이고 있으며 치료제뿐 아니라 특수의료용도식품도 제공해오고 있다. 

주요 희귀질환 치료제로는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엠파벨리,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ITP) 및 시술 예정인 만성 간질환 환자의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도프텔렛,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비브가트 등이 있다. 

여기에 더해 한독은 희귀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을 선보이기 위해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와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셀트리온,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
셀트리온은 2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2024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일반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투명하고 성실한 공시의무 이행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2024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유일하게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시우수법인 선정 과정에서 셀트리온은 지난 1년간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사측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심사 기간동안 임상ㆍ품목허가 공시를 포함해 국문 159건, 영문 76건 등 총 235건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최다 공시를 제출했다.

여기에 더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시의무 현황 점검과 검토를 정례화하고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공시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등 공시 누락 방지에 힘쓰는 한편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하면서 투자자와의 소통과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전언이다.

지난해에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단계적으로 시행 예정이었던 ‘영문공시 의무화’ 정책 시작에 앞서 영문공시 제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을 인정받아 ‘영문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투자자 보호와 자본시장의 건전한 공시 문화 조성을 선도하는 기업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 관리부문 신민철 사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공시의무 이행을 위해 자체 공시 프로세스를 도입해 철저하게 운영 중”이라며 “지속가능경영 실천 대표기업으로서 시장 내 정보 비대칭 해소와 기업 신뢰도 향상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공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 투명성 제고와 신뢰 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매년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5년간 1회), 선정 후 1년간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면제,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