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때가 아냐- 그늘보단 볕이 좋아 2025-02-24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비둘기 두 마리가 그늘과 볕의 경계에 앉는가 싶더니 이내 볕을 선택했다. 짝지어 날아오더니 정확히 착지에 성공했다. 혹여 그늘로 가려나 했은데 볕이 더 좋은가 보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듯 거기에 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듯 볕에 기대어 한동안 조용하다. 그러면서 날개를 말리고 몸을 녹인다. 비둘기의 오후는 평화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