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연제덕 신임 회장 취임
정기총회 개최...“행복하고, 사랑받는 약사회 만들겠다”
[의약뉴스] 경기도약사회가 22일, 제68회 정기총회와 함께 연제덕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백혜련 의원, 대한약사회 민필기 부회장, 약학정보원 김현태 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함삼균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단결을 통한 현안해결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 앞에 많은 현안이 있고, 다른 문제들도 우리 앞에 닥쳐올 것”이라며 “하지만 함께하는 힘이 가장 강하다는 속담처럼 경기도 전 회원이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단결하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총회는 신구 집행부의 이취임식을 겸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 자리를 빌어 경기도약사회의 한층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박영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성원 덕분에 회무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경기도약사회는 대국민 여론조사와 국내 홍보를 위한 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약사의 역할을 알리고자 노력했다”며 “이러한 노력은 경기도약사회 회원들의 성원과 단결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위해 희망과 용기와 격려의 말을 전한 집행부와 분회장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장 이ㆍ취임식을 진행했다. 박영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연제덕 집행부가 잘 해낼 것이라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그는 “연제덕 집행부는 현실에 기반을 둔 정책과 사업, 혁신적인 회무와 비전을 통해 우리의 앞길을 향해 당당히 나아갈 것”이라며 “수없이 마주할 걸림돌을 슬기롭게 딛고 일어서서 약사사회와 우리나라 보건의료계의 굳건한 디딤돌을 마련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연제덕 신임 회장은 '행복한 약사! 사랑받는 약사회!'는 비전을 선포, 이를 중심으로 회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연 신임 회장은 “제34대 집행부는 '행복한 약사! 사랑받는 약사회'를 중심으로 약권을 신장하고, 지역 보건을 선도하며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한다는 목표를 정했다”면서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저는 세 가지 실행 방안을 세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직능 확대를 위해 약권을 신장하고, 공공보건 분야에서 약사의 역할을 확대해 지역보건을 선도하고, 회원의 목소리를 반영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약사 모두가 힘을 모으면 반드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소통하는 회장, 행동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저는 여러분을 믿으니 여러분도 약사회를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약사회는 함삼균 총회의장의 유임을 결정했고, 감사에는 박영달 전 회장과 안화영, 김범석 약사를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