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비인후과 의원 증가폭 둔화, 4분기 3개소 증가
[의약뉴스] 전국의 이비인후과 의원수가 꾸준하게 늘고 있지만, 증가폭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의 이비인후과 의원은 2742개소 전년 동기대비 55개소가 늘었으나, 앞선 4분기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3개소에 그쳤다.
전국 이비인후과 의원은 2023년 4분기 2687개소에서 2024년 1분기 2710개소로 23개소가 늘어 2700개소를 넘어섰다.
이어 2분기에는 2739개소로 19개소, 3분기는 2739개소로 10개소가 늘어 매분기 증가세는 유지하고 있지만, 증가폭은 계속해서 줄어들었고, 4분기 증가폭은 3개소까지 축소됐다.
이 가운데 지난 4분기에는 앞선 3분기와 비교해 경기도에서 6개소, 제주와 인천, 부산에서 각 1개소씩 늘었으나, 경북에서 2개소, 서울과 대전, 충북, 경남 등에서는 1개소씩 줄어들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경기도에서 24개소, 서울에서 19개소, 인천에서 4개소, 충남에서 3개소, 제주와 부산, 울산에서 각 2개소, 세종과 대구에서는 각 1개소씩 늘었다. 반면, 경북과 경남, 충북에서는 1개소씩 줄어들었다.
4분기 현재 이비인후과 의원수는 경기도가 732개소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718개소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부산이 204개소, 대구 164개소, 인천 156개소, 경남 130개소, 경북 87개소, 광주와 대전이 각 81개소, 전북이 76개소, 충남 62개소, 충북 56개소, 전남 52개소, 울산 51개소, 강원 44개소, 제주 28개소, 세종은 20개소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