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 출시 外

2025-02-1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멀츠,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 출시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자사의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이 지난 1월 국내 허가를 획득해 오는 3월 중순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자사의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이 지난 1월 국내 허가를 획득해 오는 3월 중순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로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FU-V: Micro-focused Ultrasound with real-time Visualization)을 보유하고 있다. 

피부 속 원하는 깊이에 정확하고 정밀한 고강도 집속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에 조사해 열 응고점을 생성함으로써 리프팅 효과를 내는 원리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2009년 국내 허가받은 바 있는 울쎄라의 한 단계 진화한 플랫폼으로 더욱 빠른 속도의 하드웨어 탑재 및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인체공학적 구조로 내외면을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독자적인 실시간 영상장치 기술 ‘딥씨(DeepSEE)’를 기반으로 변화한 기기의 가장 주목할 부분은 기존의 실시간 초음파 이미지를 더욱 명료하게 시각화한다는 점이다. 

기존보다 2배 가까이 커진 초음파 필드에 시각적 잡음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도출, 더욱 정밀한 시술을 지원한다.

울쎄라피 프라임의 고도화된 기술을 토대로 한 생생한 시각화를 통해 향상된 실시간 초음파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정교하고 초개인화된 맞춤형 시술(Hyper-Personal Lift)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시술 전부터 초음파 영상으로 환자 개인별 피부 구조와 두께를 확인한 후 ▲환자에 최적화된 시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확인하면서 서로 다른 피부층에 정확한 깊이와 위치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울쎄라피 프라임은 다양한 피부 두께 및 시술 목적에 대응할 수 있는 1.5mm, 3.0mm, 4.5mm 타입의 3종 트랜스듀서를 보유하고 있다. 

시술자는 실시간으로 환자의 피부 두께와 상태를 확인하며 리프팅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

멀츠 유수연 대표는 “지난 16년간 울쎄라가 일궈 온 유산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큰 기술적 혁신을 반영한 울쎄라피 프라임을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울쎄라피 프라임은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의 장점을 극대화한 초음파 리프팅 기기로 새로운 차원의 플랫폼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가 더욱 만족스러운 시술 경험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도 울쎄라피 프라임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울쎄라피 프라임의 등장으로 에스테틱을 통해 진짜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여정에 멀츠가 다시 한번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로슈, 한국규제과학센터와 업무협약

▲ 한국로슈는 18일, 재단법인 한국규제과학센터와 규제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와 재단법인 한국규제과학센터(센터장 박인숙)가 18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규제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대학원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협력, ▲신약 임상, 개발 및 인허가 분야 규제과학 전문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신약 임상, 개발 및 인허가 관련 규제과학 최신 동향 정보 교류, ▲신약 임상, 개발 및 인허가 분야 규제과학 포럼, 세미나 등 행사 개최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규제과학 인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혁신 신약의 개발·허가 등 상용화 절차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수립 및 공동 연구 등을 토대로 국내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Ezat Azem) 대표이사는 “로슈는 신약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하고 삶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해 왔으며, 특히 사회적 부담이 큰 질환 영역에서 혁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신약이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달하기 위해 규제과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발전과 전문 인재 육성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규제과학센터 박인숙 센터장은 “의약품을 사회에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규제과학 연구가 필수적이며, 규제과학은 산ㆍ학ㆍ연ㆍ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신약 개발 역량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한국로슈와 센터가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함으로써, 국내 의약품 분야 규제과학과 바이오헬스 산업이 발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규제과학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과학 인재 양성사업(R&D)’의 일환으로 규제과학 인재양성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이 산업체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는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한국로슈는 해당 인턴십 프로그램의 참여기업으로서, 지난 1월 13일부터 5주간 총 4명의 규제과학 인재양성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의약품 인허가 및 급여 등재, 임상 수행에 대한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규제 전문가로서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