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있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워

2025-02-18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해마다 찾아와 주니 이또한 고맙지 아니한가.

한두 번 그럴 수는 있다.

누구나 호의를 베풀 수 있다.

하지만 한 두 번이 아니고 열 번 스무번이면 달라진다.

그건 진정성이다.

루틴이며 생명이다.

벌써 십 년이 넘었다.

작은 화분에서 해마다 이렇게 피 토하듯 꽃망울을 터트린다.

지리산에 있지 않고도 충분히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