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학위수여식 개최, 1039명 학위 취득 外

2025-02-14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을지대 학위수여식 개최, 1039명 학위 취득

▲ 을지대가 제57회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을지대 성남캠퍼스 지천관에서 2024학년도 제57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922명, 석사 87명, 박사 30명 등 총 1039명이 학위를 받았고, 학업최우수상 등 12개 부문의 1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위수여식에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박항식 부총장, 김관복 부총장, 신춘식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졸업생과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성희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에서 경험하고 배운 지식과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가슴 따듯하고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사회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일, 국립암센터 간 MOU 갱신 및 암 연구 세미나 개최

▲ 한-일 국립암센터가 MOU를 갱신하고, 암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지난 13일, 일본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Japan, 원장 Hitoshi Nakagama)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MOU 갱신 체결식을 진행하고, 한-일 암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2001년 공동성명을 통해 인력 및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의 MOU를 체결하며 25년간 암 연구 협력, 인력 교류, 연구 워크숍 및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세 번째 MOU 갱신을 통해 암 연구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협약이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U 체결식에는 일본 국립암센터 원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코이치 미즈시마 주한 일본 대사가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국립암센터 원장, 연구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체결식 이후 진행된 한-일 암 연구 세미나에서는 양 기관의 연구진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초 연구 세션에서는 ▲ 국립암센터 연구 현황(韓 이건국 연구소장) ▲ 아시아 환자 데이터의 힘(日다카시 코노 암유전체 첨단치료법 센터장) 암 관리 세션에서는 ▲한국의 국가암관리사업의 개요 및 성과(韓 최귀선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일본 암 관리에서의 암관리사업본부의 역할(日토모히로 마츠다 암등록센터장), 임상연구 세션에서는 ▲국립암센터 임상연구 현황(韓 이근석 부속병원장) ▲일본 국립암센터의 위장암 임상시험 및 중개연구(日아키히토 가와조에 위장 종양학과 부과장) 순서로 진행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이번 MOU 갱신과 암 연구 세미나 개최를 통해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암 연구, 정책 및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일 양국의 강점을 살려 암 정복을 위해 동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K-MEDI hub, 신약 개발 및 방사선의과학 연구 협력 협약 체결

▲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K-MEDI hub가 신약 개발 및 방사선의과학 연구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가 케이메디허브(K-MEDI hub,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와 지난 13일 신약 개발 및 방사선의과학 연구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메디허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공동연구 발굴 및 수행 ▲연구 인적자원의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에 대한 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업무협약 후에는 신약 개발 및 방사선 의과학 연구 분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동남권 방사성의약품 GMP 제조소 및 Ga-68 PSMA-11 생산(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 손태건 부장)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한 질환 모델 개발(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 최시호 박사) 성과가 소개됐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차세대 신약개발: 기초연구와 비임상 시험의 통합적 접근(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이재언 팀장) ▲생체영상을 활용한 전임상 평가(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김희경 선임연구원)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는 첨단 방사선의ㆍ과학 분야 연구를 수행하며, 방사선바이오헬스와 방사선의생명 연구개발 및 개방형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의료 연구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차세대 동력산업인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전임상 전문기관으로, 신약 및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필수과정인 동물실험을 국내 의료연구개발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방사선-생명공학(바이오) 시장 대응을 위해 산학연병에 산재된 기술을 발굴하고 수요와 이어질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와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방사선 바이오 연구와 의료 산업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창훈 원장은 “이번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와의 전략적 협력은 방사선 의과학 분야의 연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과 방사선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에서 건강캠페인 실시

▲ 건협 부산서부검진센터가 자갈치역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원장 고영호)는 지난 13일,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역사 내에서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해 심전도 검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중요성을 알렸다.

간단한 심전도 검사를 통해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에 체크하지 못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일부 시민들은 미리 예방할 수 있었던 건강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느끼며, 정기적인 검진의 필요성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지부, 노년기 건강관리 만성질환 특강

▲ 건협 충북세종지부가 노년기 건강관리 만성질환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가 13일에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만성질환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노년기 신체 변화라는 주제로 이치간 건강증진과장이 만성질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강의를 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대하여 누구나 알 수 있게 쉽게 설명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강의 후에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의문점을 해소했다는 전언이다.

차재구 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노인 대상 행사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국제협력연구 및 해외임상 지원 우수성과 5선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혁신적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원해 온 국제협력연구 및 해외임상 지원과제 사업을 통해 달성된 대표 우수성과 5선을 선정했다..

진흥원은 지난 3년간 △국외기관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우수 기술을 확보하고 조기 제품화를 위한 국제협력연구, △제품의 임상 근거 창출을 위한 시판 전・후 해외임상시험을 지원해왔으며, 사업을 통해 달성된 성과를 분석해 사업목적과의 연관성, 성과의 중요도 및 차별성, 파급효과, 혁신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평가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선을 우수성과로 선정했다.

우수성과 5선은 국제협력연구 4선과 해외임상시험지원 1선으로, 이 가운데 국제협력연구를 통해 도출된 우수성과 4건으로는, △뷰노 △엔도로보틱스, △이노제닉스, △타이로스코프가 선정됐다.

수행 기업에서는 미국의 MGH, 스탠포드의대, 독일의 요한울프강 대학 등의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환경을 구축하고, 해외 임상 진입 및 우수 성능으로 제품개발을 완료하는 등 혁신기술의 기술 상용화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임상시험지원을 통해 도출된 우수성과는 코어라인소프트 1건으로, 이 과제는 다기관 국제 협력 연구를 통한 기술 고도화 및 해외임상데이터 등을 축적해 FDA 인증 획득에 성공, 이를 통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진흥원에서는 우수성과로 선정된 5개 기술이 글로벌 시장 내 원활히 안착할 수 있도록 이어달리기 지원을 지속할 예정으로,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의료기기 지원 사업 선정 시 가점부여 추진을 검토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정보를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www.khidi.or.kr/mdtis) 내 공개해 산업계와 의료계 등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황성은 단장은 “국내 우수기술의 국제협력연구 및 해외임상시험 지원을 통해 글로벌 규제환경에 부합하는 혁신적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가 앞당겨 지기를 바란다”며 “동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과제 및 예산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