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년 연속 매출ㆍ영업이익ㆍ영업이익률 최대 실적 달성 外
◇대웅제약, 2년 연속 매출ㆍ영업이익ㆍ영업이익률 최대 실적 달성
대웅제약이 2년 연속으로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이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는 2024년 개별 기준 매출액 1조 2654억 원, 영업이익 1638억 원, 영업이익률 13%로 1년만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 성장하며 영업이익률도 18% 상승했다.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주요 품목들의 뚜렷한 성과와 글로벌 시장에서 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이끌었다.
각각 2022년, 2023년 출시한 국산 신약 ‘펙수클루’ 및 ‘엔블로’와 국민 간장약 ‘우루사’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나보타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며 ‘메이저 톡신’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대웅제약의 전문의약품 라인업은 860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를 필두로 크레젯, 다이아벡스 및 릭시아나, 세비카 등 코프로모션 품목까지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지난해 국내와 글로벌 합산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두며 출시 3년 차에 연간 매출 1000억 블록버스터 품목에 등극하는 기념비적 성과를 거뒀다.
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짧은 반감기, 낮은 복용 편의성 등을 개선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 역시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100억 원을 넘어서며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바탕으로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우루사는 96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올해 1000억 원 달성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엔 간 기능 개선 뿐아니라 코로나19 예방 및 중증 진행 억제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위절제 위암환자의 담석 예방과 효과로 한국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에 등재되며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대웅제약의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지난해에도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대폭 성장하며 명실상부한 ‘메이저 톡신’으로 자리매김했다.
나보타는 지난해 연간 매출 18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나보타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4%에 달한다.
특히,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에서는 미용 톡신 시장 점유율 13%를 기록하며 2위에 안착했다.
지난 1월에는 중동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나보타를 정식 론칭하며 본격적인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올해 고순도ㆍ고품질의 우수한 제품력과 협력사들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나보타의 성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고령화 등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도 선도하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최근 국산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최초로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보험수가를 획득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비롯해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 등 디지털 헬스케어 라인업을 바탕으로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모비케어는 국내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전국 840여 개, 카트비피는 발매 4개월 만에 1200여 개의 병의원에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신약 개발도 집중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혁신 신약(First in Class)을 목표로 개발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및 신속심사제도 개발 품목으로 지정 받고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첫 자체개발 항암제 후보물질 DWP216과 세계 최초 중증 간 섬유증 경구용 신약으로 개발중인 후보물질 DWP220의 경우 지난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으며 경구형 GLP-1·GIP 수용체 이중작용제와 장기지속형 주사제, 마이크로 니들 패치 등 대사 비만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업계 경쟁 심화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3대 혁신신약이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우루사 등 전통 품목까지 고르게 성장해 전례없는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지속적인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웅, 상반기 채용 연계 ‘성장형 인턴십’ 모집
대웅(대표 윤재춘)은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 ‘성장형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장 가능성 높은 젊은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해 청년들의 취업 경험을 확대하고, 직무에 대한 지식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모집 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 생산, 관리 전 부문이다.
이번 인턴십 모집에서 대웅이 가장 중요하게 내세우는 채용 기준은 ‘성장 잠재력’이다. 경험의 많고 적음보다는 대웅과 함께 ‘일을 통해 스스로 몰입해 성장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지’가 핵심이다.
대다수 기업이 즉시 투입 가능하고 빠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경력직 채용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대웅은 배우려는 자세를 더 가치 있게 여기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상반기 인턴십도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대웅은 6개월의 인턴 기간 동안 현업의 주요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제’를 부여하고, 멘토와 함께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인턴사원은 리더와 멘토로부터 수시로 ‘육성형 피드백’을 받으며 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육성형 피드백은 매월 리더와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방법을 논의하며 잘한 부분은 강화하고 개선할 점은 보완하는 대웅의 주요 인사 제도 중 하나다. 강점은 극대화하고 부족한 점은 개발할 수 있어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는 전언이다.
조성인 대웅제약 인재관리팀장은 “성장에 진심인 회사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성취감을 얻으며 최고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대웅 인턴십”이라며 ”성장하고자 했던 갈망을 해소하고, 발전한 자신을 확인하며 대웅그룹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웅은 인재상에 부합하는 우수한 인재를 찾기 위해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부터 ‘현직자직무 상담’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0일 진행되는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에서는 인턴십을 경험한 현직자와 채용 담당자가 참여해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 줄 예정이다.
12일과 13일에는 대웅의 스마트 오피스에서 직무별 현직자와 함께하는 Q&A 세션이 열린다. 지원자들은 현직자로부터 생생한 직무 정보를 얻고, 자기소개서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온라인 라이브 채용설명회 및 현직자 직무 상담은 지원 공고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인턴십 모집 절차는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원데이(1-day)' 방식으로, 역량 면접과 직무 면접이 하루에 모두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1차 면접에서 불합격하면 2차 면접에 응시할 수 없지만, 원데이 방식은 지원자들이 모든 면접을 경험하고 다양한 역량을 맘껏 어필할 수 있어 지원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최종 합격자는 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되며, 인턴으로 채용된 인재에게는 전폭적인 지원과 성장이 보장된다.
대웅은 ‘일하기 좋은 회사, 일 잘하는 회사’을 지향하는 기업문화 아래, 직원들이 출근하는 아침이 설레고 미래 걱정, 건강 걱정이 없도록 다양한 인사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 성장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학습에 필요한 도서와 교육을 무제한으로 지원한다.
또한 직원들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스스로 이동할 부서를 선택해 도전할 수 있는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웅에서 성장하는 직원들은 자신의 커리어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학습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끼며, 매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출근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몰입하여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 제도를 운영하며, 유연근무제를 통해 개인의 상황에 맞춰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직무급 제도를 도입해 나이, 근무 연한,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한다.
이 제도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가능케 하여 우수한 인재에게 더 큰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대웅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조성을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근골격계 불편감이 있거나 체지방 감량을 희망하는 직원들에게는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1:1 세션 등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거북목, 라운드 숄더 등 불편 증상을 완화하고 올바른 자세 및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다.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임직원에게는 혈당과 혈압 등 건강 지표를 임직원 스스로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사내 보건실에서는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적극 활용해 만성질환을 검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체지방 감소 및 건강 습관 개선이 필요한 임직원들에게는 과학적 원리 기반으로 근본적인 문제점을 알려주고, 이를 습관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1:1 휴먼코칭, 맞춤형 레시피 등을 제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장기적인 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같은 체계적인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 건강을 돌보며 근골격계, 만성질환, 비만과 관련된 건강 걱정 없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업무에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경력의 유무와 상관없이 배움과 성장에 대한 의지와 실행력만 있다면 무한한 기회와 탁월한 보상이 열리는 곳이 바로 대웅”이라며 “이번 인턴십이 대웅과 지원자가 서로를 알아가고, 우수 인재 채용으로 이어지는 윈윈(Win-Win)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입사하는 모든 이들이 제약바이오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과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턴십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웅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에 관해 궁금한 사항 또한 대웅그룹 채용 사이트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대웅바이오 글리아티민,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인지 개선효과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SCIE급 저널에 발표된 가운데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웅바이오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 기능 개선제 ‘글리아타민’이 지난해 12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1061억원 대비 약 22% 성장한 수치로 동일 계열 의약품 중 매출 1위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
글리아타민의 주성분인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기억과 학습 등 인지 기능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뇌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 합성을 촉진해주는 역할을 한다.
오랜 기간 처방을 통해 입증된 효과와 적은 부작용 등을 바탕으로 인지 기능 저하 관련 질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글리아타민은 동일 계열 약물 중에서도 캡슐제, 주사제, 시럽제 등 다양한 제형을 가지고 있어 환자들에게 복용 편의성과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11월에는 글리아타민의 주성분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인지 개선 효과를 밝힌 연구가 SCIE급 저널에 게재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연구를 진행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은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인지기능 및 신체 건강을 보존하는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놨다.
이 연구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를 6개월간 복용한 환자들은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점수가 26.2점에서 26.9점으로 상승했고, 위약군은 26.6점에서 25.9점으로 감소했다.
두 그룹간 평균 1.4점의 차이를 보였고 12개월 후 평균 차이는 1.7점으로 증가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
또한, 신체 건강을 4가지 항목(일반 건강, 신체 기능, 신체적 역할, 통증)으로 측정하는 ‘삶의 질 지수’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나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신경 보호 효과 외에 신체 능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현재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기억력저하와 착란, 의욕 및 자발성저하로 인한 방향감각장애, 의욕 및 자발성 저하, 집중력 감소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1995년 국내에서 품목 허가와 보험급여 승인을 받은 이후, 30여 년간 의료 현장에서 활발하게 처방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러시아, 폴란드 등 10개국에서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글리아타민이 그동안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지속적으로 처방돼 온 건 의료 현장에서 입증된 뛰어난 효과 덕분”이라며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에게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