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의약품 소매판매액 31조 돌파, 신기록 행진

[의약뉴스] 의약품 소매판매액이 가파르게 증가, 지난해 역대 월, 분기, 반기, 연간 최대 실적을 모두 갈아치웠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2조 762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5% 증가해 2022년 3월 2조 7408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4분기 누적 소매판매액도 8조 969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섰고, 반기 소매판매액 또한 16조 407억원으로 역시 역대 최초로 16조원선을 넘어섰다.

연간 누적 소매판매액 또한 31조 236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해열제 및 진통소염제 수요 확대로 가파르게 증가, 월간 소매판매액이 처음으로 2조원대에 진입했다.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인 2022년 3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2조 7000억 선까지 넘어섰으나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면서 점차 2조 4000억 선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왔다.

그러나 올해들어 다시 성장세를 회복, 12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