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저렇게 서 있는데- 춥다고 내색할 수 없어

2025-02-04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녹으려던 눈이 깜짝놀라 자빠져 그대로 멈추었다.

녹으려다 말았다.

깜짝 놀라 멈추었다.

강추위다.

모든 게 낯설다.

이렇게 추울수가.

이가 덜덜 떨리는데

손가락이 오그라드는데

나무를 보니

밤새 저렇게 서 있는 나무를 보니

미안해서

염치없어 

내색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