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 한림화상재단에 10년 동안 10억 기부 外
◇배우 신민아, 한림화상재단에 10년 동안 10억 기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은 최근 신민아로부터 10년간 총누적액 10억원을 기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배우 신민아 씨는 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화상 환자들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1억원씩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치료받은 화상 환자는 201명으로 확인됐다.
또한 신 씨는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매년 소아화상환자들에게 손편지와 선물을 전달했고, 후원을 시작한 2015년에는 직접 한림화상재단을 방문, 소아화상환자들과 함께 미술 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했다.
신민아 씨는 “화상 환자들은 여러 차례의 수술이 필요하고 피부 조직이 회복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지속적인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면 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준 이사장은 “신민아 후원자의 기부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화상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는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화상 환자들이 무사히 치료받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신 씨로부터 전달받은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화상 환자와 여성 화상 환자의 의료비와 저소득 화상 환자의 간병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호스피스병동, 설 명절 이벤트 개최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지난 27일 호스피스 병동에서 설 명절 맞이 특별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투병생활로 지친 말기 암 환자와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의료진은 병상을 직접 찾아 설 명절을 집에서 보내지 못하는 환자들과 간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가족들에게 준비한 떡국과 한과 등을 나누며 풍성한 설 명절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넸다.
또 룰렛 돌리기 게임과, 전통놀이인 투호 던지기로 선물도 증정하고, 가족 단체 사진촬영도 진행됐다.
건양대병원 조도연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은 “작은 이벤트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조금이나마 마음이 치유되고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이현정 과장,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우수강의상 수상
한양대구리병원 의학학술정보실 이현정 과장이 최근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KCSE)에서 개최한 제15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우수강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학술 출판과 편집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문가들이 지식을 나누는 중요한 자리로, 학계와 출판계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과장은 2024년에 진행한 강의를 통해 학술 편집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심도 있게 제시하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실무 사례와 최신 동향을 접목한 그녀의 강의는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강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현정 과장은 “한양대구리병원의 일원으로서 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학술 편집과 출판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는 학술 출판 분야의 질적 성장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매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우수한 강의와 연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국제학술대회, 세계 최고 수준 치과 학술 강연 준비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치협 창립100주년 기념행사)개최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념행사의 백미인 학술대회는 디지털ᆞAI 등 미래 치의학 분야는 물론 현재 최고 수준의 치과 임상 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학술 강연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구강외과, 임플란트, 교정, 치주, 양악 등 세계최고 수준인 국내치과 임상분야 뿐만 아니라 디지털ᆞAI분야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빠르게 변화할 미래 치의학까지 총망라해 구성했다.
행사 첫날인 4월 11일은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대한치의학교육학회,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및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가 치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행사 둘째 날인 4월 12일은 박영국 경희대학교 고황명예교수의 치과의사의 미래라는 기조강연을 포함해 ▲임플란트, 교정, 치주, 근관치료 등을 중심으로 하는 임상 분야 ▲디지털ㆍAI 등 미래 치과의료 분야 ▲ 의료분쟁, 의료윤리 등 필수교육과 관련한 모두 35개의 강연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행사 셋째날인 4월 13일은 김형모 원장(사랑니아픈이치과의원)의 사랑니 꼭 뽑아야 할까요를 시작으로 ▲구강외과, 소아치과, 양악수술, 치과보철 임상분야 ▲치과마취, 의료분쟁 등 필수교육 등을 중심으로 전 분야에 걸쳐 모두 39개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100주년 학술대회는 4월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한치과위생사 세션과 다음날인 4월 1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대한간호조무사 세션을 계획, 치과의사 회원뿐만 아니라 치과계 가족 모두 함께하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권긍록 부회장(대회 학술본부장)은 “1925년 치협 창립 후 100년의 세월 동안 세계최고 수준으로 발전한 대한민국 치과 의료를 당당히 알리고 더불어 향후 100년을 바라보는 미래 치의학의 방향성도 살펴볼 수 있도록 전 임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자들을 섭외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치과의사 회원분들께서 현장 강연에 오시면 반드시 만족할 것”이라며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함께 고생해준 허민석 학술이사(대회 학술본부 간사)를 포함한 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2025년 전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한양대병원(병원장 이형중)은 지난 24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양대학교병원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130여 명이 참석해 정년퇴임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오랜 시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정년퇴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양대학교병원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형중 병원장은 “항상 병원의 발전과 성장의 중심에서 헌신해온 여러분의 퇴임을 맞이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다”며 “새로운 길에서도 그간 쌓은 경험과 지혜가 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 봉직 기간의 공로를 인정해 17명의 퇴임자 모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2025년 전반기 퇴직자 명단 : 마취통증의학과 김동원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김동선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석현 교수, 간호국 강영의 부장, 간호국 윤인숙 부장, 류마행정지원팀 강오열 부장, 사회복지팀 성명순 과장, 원무팀 안창선 과장, 원무팀 박찬호 과장, 진료협력팀 이미정 계장, 의무기록팀 김미자 계장, 물류팀 김은희 계장, 의무기록팀 김용태 계장, 영상의학과 동태우 계장, 간호국 김종수 계장, 원목실 황미선 계장, 영양팀 이유정 계장
◇건국대병원 문연실 교수-광진구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 담은 책 출간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가 광진구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어르신들의 삶을 기억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교훈을 담은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다정한 이야기를 펴냈다.
광진구치매안심센터 치매 전문자원봉사자는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월 2회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광진구치매안심센터는 노인 인구의 빠른 증가로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에 대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다정한 이야기는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와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비롯,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과 초중고 도서관 등에 배부되며, 건국대병원 신경과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광진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다운 받아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 전화(02-450-13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