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멀지 않았다- 입춘이다 2025-01-31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줄기는 마르고 잎은 시들었어도 생명은 깊은 땅속에서 꺼지지 않고 있다. 땅을 뚫고 나올만큼 강력했던 힘은 사그라들었다. 벌과 나비를 유혹했던 파릇했던 잎도 시들었다. 죽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식물은 살아있다. 언땅 아래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봄이여! 어서오라, 손짓하고 있다. 그날, 입춘이 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