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약사회, 이신성 회장 선출
제48회 정기총회 개최...정윤정 후보에 33표 차 승리
[의약뉴스] 이신성 후보(기호 1번)가 강서구약사회장에 당선됐다.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는 18일 코엑스 마곡에서 ‘제48회 강서구약사회 정기총회 및 제1차 약사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정기총회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선영 본부장, 강서구보건소 송병길 의약과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영진 회장은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강서구약사회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선 3년 전이 떠오른다”며 “약사의 품위를 지켜드린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지난 3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고 소회했다.
이어 “내게 있어 강서구약사회는 하나의 퍼즐 조각이 모여 커다란 작품을 만들어 가는 꿈이었다”며 “회원의 참여와 지지가 퍼즐을 맞추는 손길이 되어 마침내 강서구약사회라는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끝으로 “민주적인 강서구약사회를 위해 3년 단임 약속을 지키고 물러나지만 강서구약사회에 대한 제 열정과 헌신은 계속될 것”이라며 “빛나는 발전하는 강서구약사회를 향한 여정을 계속될 것이고, 저 또한 작은 퍼즐 조각이 되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이신성 후보(강서구약사회 부회장, 외국대)와 기호 2번 이윤정 후보(강서구약사회 감사, 숙명여대)가 출마했다.
총 179명이 참여한 회장선거 투표 결과, 이신성 후보가 106표(59.2%)를 얻어 73표를 얻은 정윤정 후보를 33표 차로 누르고 당선에 성공했다.
이신성 당선인은 “지난 2주간 같이 클린 선거를 해 주신 정윤정 후보에게 박수를 먼저 보내고 싶다"면서 "2주 동안 서로 네거티브하지 않고 클린 선거를 진행했는데, 강서구 외에 다른 분회에서도 이런 좋은 선거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 올라오니까 되려 마음이 더 좀 무거워졌다”며 “오늘부터 더 열심히 강서구약사회를 위해서 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서구약사회를 즐겁고 신나는 약사회, 신뢰할 수 있는 약사회, 약국경영의 조력자 약사회, 미래를 준비하는 약사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그는 “반회, 동호회를 지원해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전 회원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부회장, 총무활동을 바탕으로, 자주 사무국에 나가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품방을 활성화하고 품절약 해소를 위한 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약우회와 약국운영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청 보건소 등 유관 기관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 고충을 적극 돕겠다”며 “연수교육 마련, 교육사업 확대, 청년 약사 모임 추진 등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꿋꿋한 마음이 있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강서구약사회는 총회의장으로 임성호 신임 의장을 선출했으며, 부의장은 선임은 신임 의장에게 위임했다.
감사 선출 과정에서는 약간의 잡음이 발생했다. 자문단에서 정현순, 김선영 약사를 추천했는데, 김영진 전 회장이 배훈 약사와 함께 감사 후보로 출마한 것.
이 가운데 의장이 자문단이 추천한 정현순, 김선영 약사에 대한 찬반만 묻자, 새로운 후보들이 출마했으니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고, 결국 경선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김영진, 배훈 약사가 62표를 얻어 58표의 정현순, 김선영 약사를 넘어 새로운 감사로 선출됐다.
한편, 이날 강서구약사회 정기총회는 총 회원 383명 중 186명이 참석, 19명이 위임해 성원됐으며, 2024년 예산 1억 2908만 7823원, 결산 1억 1484만 5522원의 결산보고서와 2024년 1억 2791만 5919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후, 초도이사회에서 세부안을 확정하고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강서구약사회 제48회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이선미(햇빛온누리약국)
-조문경(코리아약국)
▶강서구약사회장 표창
-김민주(다나아약국)
-이유리(아란약국)
▶강서구약사회장 감사패
-송윤선(송약국)
-강영미(미주온누리약국)
-정현순(에이스약국)
-김희수(부영약국)
-안영미(메디팜푸른약국)
▶강서구약사회장 감사장
-대원제약(김재현 팀장)
-일양팜로지스(곽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