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선거 결선투표, 첫날 투표율 47.86%
총 5만 1895명 중 2만 4839명 참여...1차 투표보다 9.81% 높아
2025-01-08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의약뉴스]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결선투표 첫날, 유권자 중 절반 가까이가 투표에 참여했다.
본지 취재 결과 결선투표 첫날인 7일 오후 10시 현재 총 5만 1895명의 유권자 중 2만 4839명이 투표에 참여, 47.8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차 투표 첫날 투표율38.05%보다 9.81% 높은 수치다.
오후 6시경 1차 투표 첫날 투표율을 넘어선 이후에도 꾸준히 상승, 10시 경에는 50%에 육박했다.
그러나 지난 42대 의협회장 선거 결선투표 첫날 전자투율 58.45%에는 미치지 못해 전체적으로 이번 선거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결선투표는 1차 투표와 달리 투표 기간이 하루 짧고, 낙선한 지지자들이 이탈해 1차 투표의 최종 투표율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투표 최종일인 8일 오전 11시 27분 기준 투표율은 51.08%로, 50%를 넘어섰지만 1차 투표의 최종 투표율인 56.45%를 넘길지는 미지수다.
지난 42대 회장 선거에서도 결선투표 첫날 투표율이 1차 투표 첫날 투표율을 상회했지만 최종 투표율은 1차 투표 투표을을 넘어서지 못했다.
한편, 결선투표에는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기호 1번 김택우 후보와 2위에 오른 기호 2번 주수호 후보가 맞붙고 있다.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결선투표는 1차 투표와 마찬가지로 전자투표로 치러지며, 1월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1월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