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나- 산수유 열매의 낙하 2024-12-23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잘 익은 산수유 열매가 바닥에 떨어져 있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하늘을 쳐다봤다. 누군가 나무 기둥을 발로 찼나 보다. 힘있는 사람이 두 팔로 줄기를 잡고 마구 흔들었거나 아니면 밤새 세찬 비바람이 쳤는지도 모른다. 산수유는 가지에 붙어 있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졌다. 충격이 컸겠지만 잘도 버텨냈다. 온전한 모습으로 자신을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