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중앙대학교에 ‘안국 어준선 연구ㆍ장학 기금 수여식 개최 外

2024-12-20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안국약품, 중앙대학교에 ‘안국 어준선 연구ㆍ장학 기금 수여식 개최

▲ 안국약품은 최근 중앙대학교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ㆍ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은 최근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ㆍ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김미경 의과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 중앙대 대학원 의학과 이경의, 이지은 박사과정 학생과 한지명 석사과정 학생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은 2007년 안국약품 故 어준선 명예회장(중앙대 경제학)이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만든 기금이다.

대학원생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업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기금으로 시작해 2015년 의과대학 교수 연구 지원기금이 추가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다.

그간 故 어준선 명예회장은 연구·장학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36억 5000만원의 기부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기금 취지에 따라 중앙대는 매년 대학원 석ㆍ박사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의학부 교수 1명에는 별도의 연구 지원금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대학원생 154명에게 5억 3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의학부 교수 10명에게 연구기금 1억원을 수여했다.

중앙대 박상규 총장은 “어준선 명예회장님은 후배들이 자신의 길을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늘 후원을 베풀어 주셨다”면서 “남기고 가신 숭고한 뜻은 우리 대학의 큰 자랑이자 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웅제약 이지듀, 기미 쿠션 광고 캠페인 론칭

▲ 더마코스메틱스 이지듀(Easydew)가 배우 한가인과 함께 ‘멜라 비 토닝 기미 앰플 쿠션’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더마코스메틱스 이지듀(Easydew)가 배우 한가인과 함께 ‘멜라 비 토닝 기미 앰플 쿠션’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가리려고 발랐는데 기미가 흐려지네’를 핵심 메시지로, 기미 커버와 개선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지듀 멜라 비 토닝 기미 앰플 쿠션(이하 ‘기미 쿠션’)을 통해 기미 케어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광고 영상에서는 배우 한가인이 기미 쿠션을 사용해 검은색, 갈색, 회갈색, 회색 4가지 색의 기미를 완벽히 커버하며, 동시에 기미가 점차 옅어지는 변화를 보여준다.

사측에 따르면, 이지듀 기미 쿠션의 고기능성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내 1호 바이오신약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에서 비롯된다.

DW-EGF는 강력한 피부 재생 효과로 의약품뿐만 아니라 더마코스메틱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기미 쿠션은 DW-EGF를 핵심 성분으로 한 제약 기술로 설계돼, 피부 결점을 가리는 기존 쿠션과는 달리, 기미를 완벽히 커버하면서 동시에 옅어지게 하는 근본적인 개선 효과가 특징이다.

특히 기미가 확산되는 자외선이 강한 낮 시간대에도 기미 커버와 개선이 가능한 신개념 쿠션으로, 기미 쿠션 시장을 새롭게 열어가고 있다.

이지듀 관계자는 “기미가 한 번에 가려지지 않아 추가로 컨실러를 사용해야 하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각자 피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기미 색을 4가지로 분류하고 2800번 이상의 색상 조합과 연구를 거쳐 이를 한 번에 커버할 수 있는 최적의 컬러 조합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기미 쿠션은 인체적용시험에서 단 하루 사용만으로 짙은 기미 수와 기미 면적이 각각 32%, 42%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여기에 4가지 색의 기미를 커버하고 100% 이상 개선하는 효과까지 확인했다. 이 같은 효과는 기미 케어에 최적화된 성분 조합과 색상 비율 덕분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피부 세포 재생을 돕는 99% 고순도의 DW-EGF와 글루타치온, 나이아신아마이드 같은 강력한 미백 성분과의 조합을 통해 기미의 면적, 수, 흔적을 전반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최적의 색상 조합으로 4가지 색의 기미를 완벽하게 커버한다는 것.

이번 광고 캠페인은 TV, 디지털, SNS 채널을 통해 전개되며,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소비자 혜택도 마련됐다. 이지듀몰에서 오는 26일까지 ▲기미 쿠션 본품 26% ▲본품+리필 세트 30% ▲본품+리필+기미 앰플 세트 4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미 쿠션은 10월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10만 개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달에는 매출 5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배우 한가인은 “평소 자주 사용하는 이지듀 기미 쿠션은 피부에 촉촉하게 밀착돼 하루 종일 커버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사용할수록 기미가 옅어지는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 가방에 항상 넣어 다니는 필수품”이라고 말했다.

이지듀 기미 쿠션은 이지듀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올리브영 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JP모던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내년(2025년) 1월 13일부터 16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개최되는 전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컨퍼런스로, 이번 행사에는 550여개 업체와 8000여명의 투자자, 업계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43회차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에서의 공식 초청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상장 직후 글로벌 무대에서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대한민국 37호 신약인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성공적 출시로 신약기술사업화에 성공 및 허가 신약을 해외 21개국에 기술수출한 국내에 없던 차별성있는 바이오 회사다.

또한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 및 키트루다 병용 임상 2상 진행 중인 차세대 합성치사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을 개발중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혁신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한 바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들과의 전략적 미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인도·남미 지역에 세 차례 기술이전 실적으로 검증된 신약 ‘자큐보’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과 사업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네수파립’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공모가에 ‘네수파립’의 시장 가치를 제외하여 신규 주주들의 이익을 남겨놓았던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네수파립’을 통한 본격적인 기업 가치 재평가 및 밸류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제약,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 의약품 기증

▲ 유영제약은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서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서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의약품은 아멜록스캡슐 외 2개 품목으로, 총 1억 4000만 원 규모에 달한다.

기증한 의약품은 한국사랑나눔공동체를 통해 캄보디아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유영제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 지원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증이 캄보디아 환자들의 치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2년 동안 국내외 다양한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9억 7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해왔다.

이를 통해 의약품 지원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며, 글로벌 사회공헌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아제약, 올케어 장용성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조아제약이 장 건강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올케어 장용성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케어 장용성 프로바이오틱스는 정장 작용에 특화된 여섯 가지 균주를 조합한 유산균 제품으로서, 소비기한 36개월 동안 캡슐당 100억 CFU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물성 장용 코팅 캡슐로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며, 수분 차단성과 밀봉력이 뛰어난 알루알루(Alu-Alu·포장 앞뒤 알루미늄 포일을 입히는 방식) 포장을 적용하여 변질 없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올케어 장용성 프로바이오틱스는 하루 한 캡슐로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바쁜 일상 속 장 건강을 챙기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올케어 장용성 프로바이오틱스는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휴젤, 국내 의료전문가 대상 ‘H.E.L.F Training’ 개최

▲ 휴젤은 19일 국내 의료전문가(HCP)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H.E.L.F Training : 블루로즈(Bluerose) x 보툴렉스(Botulax)’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휴젤은 19일 국내 의료전문가(HCP)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H.E.L.F Training : 블루로즈(Bluerose) x 보툴렉스(Botulax)’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휴젤의 대표적인 글로벌 학술 포럼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하위 프로그램을 신설해 국내외 미용ᆞ성형 분야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학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H.E.L.F. Training’은 휴젤 제품을 활용한 시술 노하우 공유를 주로 한다.

이날 행사에선 대한임상미용의학회 수석학술이사인 라마르의원 울산점 최우식 원장이 봉합사와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이중턱 및 바디라인 개선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직접 PDO 봉합사 ‘블루로즈 더블암, 모노실’•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를 활용해 라이브 시술을 시연했다.

휴젤 관계자는 “앞으로도 휴젤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활용해 안전한 시술 문화를 조성하고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국내외 의료진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안티프라그 쎈스트롱 치약 출시

▲ 부광약품은 구취와 프라그 제거에 효과적인 ‘안티프라그 쎈스트롱 치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구취와 프라그 제거에 효과적인 ‘안티프라그 쎈스트롱 치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안티프라그 쎈스트롱 치약은 강력하고 상쾌한 민트향의 구취제거 치약으로, 치아와 잇몸 사이의 프라그를 제거하고 보호막을 형성해 충치를 예방해 준다. 또한, 1450ppm 고 불소 함유로 충치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구취뿐만 아니라 프라그 제거와 보호막 형성 기능을 추가, 복합적인 구강 케어가 가능하며, 전용 칫솔인 안티프라그 칫솔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다고 부연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구취와 치아 관리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는 요즘, 입속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제품 선택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구강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구취와 프라그 제거에 탁월한 안티프라그 쎈스트롱 치약을 통해 소비자가 더욱 건강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씨셀, PIC/S 재평가 대상 업체 선정ㆍ경인식약청 안전관리 표창 수상

▲ 지씨셀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024 식의약 안전관리 유공 표창’을 수상, 품질 및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지씨셀(대표이사 원성용)이 10년 주기로 이뤄지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 PIC/S)의 식약처 재평가 현장실사 대상 업체로 선정돼 실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024 식의약 안전관리 유공 표창’을 수상, 품질 및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전언이다.

PIC/S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의 국제 조화를 도모하며 국산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기반을 제공하는 국제 협의체로 56개 규제기관이 가입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은 지난 2014년 가입했다.

이번 PIC/S의 식약처 재평가 성공을 계기로 GMP 실태조사 결과를 상호 인정하는 MRA(Mutual Recognition Agreement)가 규제당국 간 체결되면 의약품 수출 시 실사를 면제가 가능해져 많은 국내 제약ㆍ바이오 기업들의 빠른 해외 시장 진출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 19일 경인청에서 열린 ‘2024 식의약 안전관리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박동일 GMP 본부장이 지씨셀을 대표해 표창장을 수상했다.

경인청은 식의약 안전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공로를 세운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PIC/S의 식약처 재평가 실사 대상 업체로 선정된 것과 더불어 경인청 안전관리 표창은 지씨셀 GMP 시설의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증명하는 유의미한 마일스톤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수상 기업 선정

▲ 일동제약그룹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농림축산식품부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동제약그룹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농림축산식품부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식품 및 전·후방 산업 등에 걸쳐 시장 활성화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 시상식은 1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연간 수출 실적 5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기능성 식품 및 원료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는 설명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장 건강 △피부 면역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체지방 감소 등 다양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현재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페인과 그리스 등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도 수출길을 넓히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5000종 이상의 균주 데이터와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등 해외 기관 인증을 확대해 소재 경쟁력과 품질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과 인프라를 토대로 2016년 설립된 일동홀딩스 계열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위탁개발생산(CDMO), 원료 공급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MSCI ESG 평가 A등급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2024년도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유지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해 바이오 업계를 선도할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3대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MSCI가 1999년부터 시행하는 대표적 ESG 평가 제도로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해 발표한다.

이번 MSCI 보고서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인적자원 개발 △의약품 접근성 강화 △윤리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환경(E) 영역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사업장에서 환경영향 감사를 실시하고 환경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왔다.

또 사회(S) 영역에선 의약품 접근성 확보를 위해 이사회와 전문위원회를 통한 관리ㆍ감독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권 경영 강화를 목표로 제3자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리스크를 식별 및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배구조(G) 영역에선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 사업장에서 정기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이사회 의장과 CEO의 분리 및 산업 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의 사외이사 선임으로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대표이사의 ESG 성과를 핵심 성과지표(KPI)에 반영하고 보상체계에 포함시키는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시행해 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바이오 업계를 선도하는 수준의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함에 따라,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4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도 ESG 선도기업 수준인 종합 A 등급을 3년 연속 획득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비재무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구성원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추진하고, 선제적인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공시 준비 및 기후변화 대응 활동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박종수 지속경영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제약ㆍ바이오 기업들에게도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됐다”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며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이라는 우리의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