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골관절 통증 완화 종합영양제 ‘멘토콘드정’ 출시 外
◇대원제약, 골관절 통증 완화 종합영양제 ‘멘토콘드정’ 출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골관절 통증 완화 종합영양제 신제품 ‘멘토콘드정‘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멘토콘드정은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이하 ‘콘드로이틴‘)과 비타민 B군 복합제로, 고령화 시대에 늘어나는 관절 및 신경 통증 완화 수요에 맞춰 출시한 종합영양제다.
소비자들의 건강 멘토가 되겠다는 취지로 ‘멘토‘와 ‘콘드로이틴‘의 ‘콘드‘를 조합해 작명했다.
주성분인 콘드로이틴은 연골, 뼈 각막 등 결합 조직의 구성 성분 중 하나로 관절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내 합성률이 감소한다.
멘토콘드정은 하루 1정 기준으로 800mg의 콘드로이틴을 함유하고 있어 충분한 양의 콘드로이틴을 채워주고, 무릎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멘토콘드정에는 주성분인 콘드로이틴과 함께 비타민도 들어있다. 신경 통증 개선 및 각종 신경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B1, B6, B12 등과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C, E가 함유돼 있다.
이 밖에 간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 UDCA와 뼈를 형성하는 주 원료인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등 다양한 성분도 함유돼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관절 통증이나 신경통으로 불편함을 겪는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손목 및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청년층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멘토‘라는 브랜드로 증상별 영양솔루션 비타민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씨셀, ASCO GI에서 이뮨셀엘씨주 3상 9년 추적 관찰 결과 공개 예정
지씨셀(대표이사 원성용)은 내년 1월 ASCO GI 2025(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자사가 개발한 자가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임상 3상 시험에 대한 9년 연장 추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ASCO GI는 소화기암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학회 중 하나로, 관련 분야의 연구자들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및 관계자 4~5000명이 연구 결과와 치료법 등을 교류하고 논의하는 학술대회다.
이번 발표는 연구를 주관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가 맡았으며, '담관암, 간세포암, 췌장암에 대한 새로운 면역 요법 접근법(A Novel Immunotherapy Approach for Cholangiocarcinoma, Hepatocellular, and Pancreatic Cancers)' 세션에서 '간세포암에서 보조적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 면역 요법: 무작위 대조 시험의 연장 추적 연구 및 치료 후 면역 세포 프로파일링’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지씨셀 관계자는 “지난 9월 ESMO에 이어 가장 주목받는 신규 면역요법 소개 세션에 채택되고 패널 토론 주제로 다뤄지는 것은 글로벌 학회에서 간세포암 보조요법의 중요성과 이뮨셀엘씨주의 임상적 유의성이 인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SK바이오팜, 프로엔테라퓨틱스과 방사성의약품 공동연구개발 계약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바이오텍 기업 프로엔테라퓨틱스(ProEn Therapeutics, 프로엔)와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계약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SK바이오팜이 RPT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외부로부터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도입한 데 이어, 플랫폼 기술을 통해 자체적인 신약 개발 경쟁력을 대폭 향상하기 위한 전략 실행의 일환을 추진했다.
프로엔은 고유 기술 플랫폼인 ‘아트바디(ArtBodyTM)’를 기반으로 이중 타겟팅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양 선택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저분자 단백질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RPT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저분자 단백질은 항체 치료제와 비교해 제조 단가가 낮고 종양 침투력이 높아, 기존 항체 치료제의 단점으로 꼽히는 독성과 제조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도 저분자 단백질에 대한 기대와 접근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SK바이오팜과 프로엔은 이번 협력을 통해 2027년까지 최대 2개의 전임상 후보물질들을 확보하고 신약 개발 속도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기술 접목을 통해 기존 약물이 충족하지 못했던 의료적 수요를 해결하고, RPT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엔테라퓨틱스 이일한 대표는 “자사의 아트바디 플랫폼이 SK바이오팜의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역량과 결합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이번 프로엔과의 협력은 자사가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RPT 분야에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저분자 단백질 기반의 혁신적 접근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글로벌 RPT 연구 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톡스, 몽골 첨족기형 환자 치료 지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몽골국립의과대학(MNUMS, Mongolian National of Medical Sciences)과 몽골 지역 내 소아 뇌성마비 환우들의 첨족기형 치료 지원을 지속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몽골국립의과대학과 함께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몽골 지역 내 소아 뇌성마비 환우 1000여명의 치료 지원을 도왔으며, 현지 재활의학과 전문 의료진,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국내 의료진의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타 병원 의료진과 협력을 위한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의료 서비스 제고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아 뇌성마비 환우의 첨족기형 치료를 돕고자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팀2022’를 런칭했다.
메디톡스 임직원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 저명인사 총 2022명의 서포터즈를 확보하고, 후원 국가로 선정된 몽골에서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소아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긍정적 영향력 전파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까치발 걸음이라 불리는 첨족기형은 근육의 경련성 마비로 인해 발가락으로 걷게 되는 이상 보행을 뜻하며, 해당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성인의 경우 뇌졸중, 소아의 경우 뇌성마비가 꼽힌다.
현재까지 첨족기형 완치를 위한 치료법은 없다고 알려진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 보행을 가능토록 하는 재활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신신제약, 세종시 기업인의 날 기업대상 수상
신신제약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세종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세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는 매년 우수 기업인과 근로자를 시상하고, 세종시 경제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7회를 맞이했다.
신신제약은 세종시 대표 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과 교류해 온 점을 인정받아 ‘기업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2023년 기준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해 1000억 매출의 탑 기념패도 수상했다.
2019년 세종 공장 설립을 계기로 세종시와 인연을 맺은 신신제약은 대표 브랜드 ‘신신파스 아렉스’를 비롯한 첩부제와 에어로졸, 연고 등 일상생활에서 익숙하게 사용되는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세종 공장에는 약 2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신신제약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세종 지역 사회와 시민을 위해 △공장이 위치한 세종시 소정면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 꾸러미 기부 △지역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대한철인3종협회와 연계한 철인3종 국제 대회 및 문화 공연 개최 △세종시문화재단을 통한 여민락 콘서트 후원 △소속 직원의 급여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세종시 착한일터 가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세종 아시아트라이애슬론컵’을 개최해 세종시와 대한철인3종협회, 신신제약이 함께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는 세종시의 첫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14개국 이상의 엘리트 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여해 많은 스포츠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세종시가 가진 행정 수도 이상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대표 지역으로 거듭남에 있어 신신제약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또한 지역 사회 및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노력을 지속하여 자랑스러운 세종시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