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올바른 의약품 사용 알리는 인형극 후원 外

2024-12-06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일동제약, 올마른 의약품 사용 알리는 인형극 후원

▲ 일동제약이 서초구 약사회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형극 ‘미운 오리 대소동’ 상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서초구 약사회(회장 강미선)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형극 ‘미운 오리 대소동’ 상연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 9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초구 약사회 관계자 및 회원, 일동제약 직원 등도 현장에 나와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인형극 ‘미운 오리 대소동’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등을 주제로 꾸민 창작 공연이다.

특히, 의약품이라는 전문적인 분야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형 캐릭터를 활용해 알기 쉬운 내용으로 풀어내고, 레크리에이션과 퀴즈, 레이저 쇼 등 관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내는 요소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일동제약은 △어린이 유산균·낙산균 브랜드 ‘비오비타 키즈골드’ △1회용 상처 관리 밴드 ‘케어리브 카카오프렌즈 밴드’ 등의 자사 물품을 후원했으며, 일동그룹 임직원들 또한 사회 공헌 목적으로 조성해 온 ‘급여 공제 적립금’을 활용해 힘을 보탰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이 의약품 안전사고와 오남용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약 회사의 정체성을 살려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돕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는 한편,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현안을 살피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임직원 급여 공제 적립금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 △장학재단 등을 활용해 소외 계층과 복지 시설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부 및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과 나누미 활동을 통해 △환경 정화 △사랑의 집 고치기 △연탄ㆍ김장 나눔 △독거 노인 반찬 배달 등과 같은 사회 공헌에 참여하는 등 ‘ESG 경영’ 확대에 힘쓰고 있다.

 

◇북경한미약품, 중국 경제허브에 종합기지 구축

▲ 한미약품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베이징 수도공항 인근 경제구역에 ‘북경한미 종합기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착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자회사 북경한미약품이 중국의 경제허브에 최첨단 종합기지를 구축, ‘글로벌 한미’ 도약을 향한 핵심 거점을 마련한다.

한미약품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베이징 수도공항 인근 경제구역에 ‘북경한미 종합기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착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북경한미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취임한 작년 3월 이후 긴밀한 협력과 논의를 거쳐 이 프로젝트의 구체적 설계 구상과 실행 방안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공항 인근 산업단지의 약 1만 4000평 부지에 생산 시설과 R&D 연구소, 사무실 등을 통합한 제약 종합기지를 두 단계로 나눠 완공하는 계획으로, 총 투자액은 약 7억 위안(약 1400억원)에 달한다. 

1단계 건설에는 종합 제제 건물과 저장 및 운송 센터, 자동화 창고, 부대 시설 등이 포함되며, 2026년 5월말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정부 당국이 북경한미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진행과 조속한 가동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여러 승인 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맞춤형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해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난관을 빠르게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

이 종합기지가 완공되면 북경한미는 연간 6억 캡슐의 완제 의약품과 90톤의 원료 의약품 배양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1만 1000개의 셀을 갖춘 물류 자동화 창고를 기반으로 효율적 공급망 관리를 구현함으로써, 중국 내 제약 산업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이룰 것이란 평가다.

북경한미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약기업 중 가장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생산에서부터 영업, 마케팅, R&D까지 전 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독자적 현지 제약회사로 성장, 연간 4000억원대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순히 한국에서 생산한 약을 중국으로 수출해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하는 다른 기업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주력 제품인 어린이 정장제 ‘마미아이’와 기침가래약 ‘이탄징’을 비롯해 변비약 ‘리똥’, 성인 정장제 ‘매창안’, 진해거담제 ‘이안핑’ 등 총 20여개 품목을 현지 판매하고 있다. 

북경한미는 한미약품과의 R&D 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가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공동 개발중인 ‘BH3120’이 대표적 신약 프로젝트로, 지난 11월 세계적 권위의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연구 성과와 임상 1상 경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북경한미약품 박재현 동사장은 “3년 전부터 추진하고 작년 초부터 본격화한 북경한미 종합기지 건설 프로젝트에는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고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한미의 포부가 담겨있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R&D 중심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유제약, 故 유특한 창업주 25주기 추모식 거행

▲ 유유제약이 고(故) 인호(仁湖) 유특한 창업주의 서거 25주기를 맞아 제약보국 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유유제약이 고(故) 인호(仁湖) 유특한 창업주의 서거 25주기를 맞아 제약보국 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6일 서울 사옥 인호홀에서 진행한 추모식에는 유유제약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고인의 길을 되새겼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추모사를 통해 “세계 각지의 지정학적 위기 등 국내외 경영환경이 매우 불투명하지만 제약보국을 실천하신 선대 회장님의 유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자”고 전했다.

고인은 1941년 유유제약의 전신인 ‘유한무역 주식회사’를 창업했으며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대 회장과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70년 대통령 산업포상(제111호) 수상을 비롯해 제12회 ‘수출의 날’ 보건사회부장관표창, 1983년 ‘새마을훈장 노력상’ 등을 수상했으며. 1999년 12월 6일 향년 8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셀트리온, 협력사 대상 ESG 환경 교육 개최
셀트리온은 지난 5일 송도 IBS타워에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제2회 셀트리온 협력사 ESG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의 환경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개사의 협력사 구매 및 ESG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외부 ESG 전문강사를 초빙해 △ESG 개념 △협력사 ESG 동향 △환경 경영 주요 쟁점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는 ESG 평가결과 활용법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사의 구체적 실행 방향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전, 유해 물질 관리 및 폐기물 처리 등 제약·바이오 산업의 주요 환경 이슈를 중심으로 협력사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교육을 통해 ESG 경영이 단순한 기업의 책임을 넘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협력사들이 글로벌 ESG 규제와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셀트리온과 협력사 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전언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ESG 환경 교육은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셀트리온의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해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과 사회 분야 A+등급을 획득하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